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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31일 제주 서귀포에 위치한 핀크스 GC에서 열린 SK네트웍스 서울경제 레이디스 클래식 1라운드 2번홀에서 김지현이 퍼팅라인을 보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2019.10.31. photo@newsis.com[포천=뉴시스] 문성대 기자 = 경기 감각을 찾은 김지현(29)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4000만원)’ 첫날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김지현은 25일 경기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를 기록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오후 5시 현재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김지현은 KLPGA 투어 통산 6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김지현은 지난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어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후 아직 트로피를 들어올리지 못했다.

김지현은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을 높이면서 경기를 쉽게 풀어갔다.

특히, 4번홀에서 버디를 잡아내 선두로 올라서는 장면이 인상적이었다. 프린지에서 어프로치한 샷이 그대로 홀컵으로 빨려들어간 것이다.

5번홀에서 짧은 파 퍼트를 놓쳐 아쉬움을 남김 김지현은 8번홀에서 버디로 만회해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김지현은 “1라운드에서 버디를 많이 잡아서 좋은 성적이 나온 거 같다. 4번홀에서 샷 미스가 나왔는데 버디를 잡아서 기분이 좋았다며”며 5번홀에서 파 퍼트를 놓쳤는데 8번홀에서 버디가 나왔다. 오래간만에 즐겁게 경기를 한 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샷감각을 회복한 것이 좋은 성적의 비결이라고 분석했다.

김지현은 “지난주 한국여자오픈에서 샷이 잘 안됐다. 어제부터 샷감을 찾았다. 샷이 좋았기 때문에 버디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연습을 많이 하면서 미스 하는 이유를 디테일하게 파악했다. 타이밍이 안맞고 힘이 들어갔다. 요즘 컨트롤 샷이 잘 됐는데 타이밍을 맞추는데 집중했다. 만족스러운 플레이였다”고 자평했다.

그는 “최근 어깨가 안 좋았다. 샷을 하는데 문제가 있었다. 샷이 좋지 않아서 찬스가 없다보니 그린 적중율이 떨어졌다. 버디가 많이 안나와서 성적 좋지 않았다”고 전했다.

남은 라운드에서도 선전을 예고했다.

김지현은 “이번주 목표는 파 온을 많이 해서 찬스를 많이 만드는 것이 목표다. 욕심보다 파 온에 집중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지현은 갤러리가 없는 경기에 대해서 “코스 분위기가 ‘업’이 돼야 잘 치는 편이다. 갤러리가 없어서 분위기가 아쉽다”고 말했다.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한국 농구 유망주 양재민(21·200㎝)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NCAA(전미대학체육협회) 디비전1 대학 진출 꿈을 잠시 접고 일본 프로무대로 향한다.

양재민이 일본프로농구인 B.리그 신슈 브레이브와 계약했다. 아시아쿼터제도 시행으로 일본 무대를 처음 밟는 한국인이 됐다. KBL은 국내 프로농구 경쟁력 강화, 글로벌 시장 확대, 선수 육성 및 마케팅 활성화를 위한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아시아쿼터제도를 일본(B-리그)에 한해 시행하기로 했다. DB도 최근 일본인 출신 가드 나카무라 타이치와 계약했다.

지난해 데이비슨 대학에 입학한 이현중과 함께 한국 농구 최고 유망주로 손꼽히는 양재민은 경복고교를 나와 스페인 무대에 진출했다. 이후 연세대에 진핵했다가 해외 진출 꿈을 위해 미국으로 건너갔다. 2018년 2년제 니오쇼 커뮤니티 칼리지에 입학해 전미전문대학체육협회(NJCAA) 에서 학업과 운동을 병행했다. 매일 4~5시간만 자며 공부에도 매달리며 장학금까지 받을 정도로 학업 성적도 올랐다. 기량도 급성장해 이번 시즌 32경기에서 경기당 평균 12점, 6.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소속 콘퍼런스에서 톱10으로도 선정될 정도로 인정받았다.

가능성을 인정받아 NCAA 디비전1 대학들의 오퍼까지 받았지만 코로나19 악재를 만났다. 학사 편입 일정이 5월에서 8월까지 밀렸다. 3월부터 단체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던 양재민은 언제까지 기다릴 수 없는 입장이었다. 그 과정에서 일본과 호주 쪽으로부터 영상을 요청받아 보냈고, 그 결과 일본의 신슈 브레이브가 양재민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그를 품었다.

신슈 브레이브 홈페이지 캡쳐

양재민은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에서 뛸 수 있는 기회를 준 신슈에 감사하다. B.리그 같은 경쟁력 있는 리그에서 뛸 기회를 준 카츠히사 코치에도 감사하다. 많은 것을 배우고 싶다. 지금까지 여러 나라에서 뛴 경험이 일본에서의 생활에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한다”면서 “내가 농구를 계속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고 있는 부모님과 형제에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 자베일 맥기[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천식을 앓지만 자베일 맥기(LA 레이커스) 의지는 여전하다.
코로나19로 중단된 2019-20 NBA(미국 프로 농구) 정규 시즌이 7월 말 재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여전히 불안한 요소가 많다. NBA가 열릴 미국 플로리다주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상당하기 때문이다. NBA 선수들의 코로나 확진 판정 소식도 들려오고 있다. 건강과 가족 문제 등으로 팀에 합류하지 않을 선수들도 있다.
그러나 천식 환자인 맥기는 걱정하지 않는다. 시즌 재개 후 뛰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25일(한국 시간) ‘LA 타임스’를 통해 “편안하다”라며 “우린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코로나19로 문제가 있지 않았다. 필요한 예방책을 마련해두면 괜찮을 것이다”라며 시즌 재개 뒤 뛸 수 있다고 설명했다.
레이커스의 선수 두 명이 지난 3월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다. 당시 맥기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사람들이 나를 모두 걱정했지만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라며 대수롭지 않다고 밝혔다.
물론 천식 환자인 맥기가 불안할 수 있다. 천식뿐만 아니라 심장질환, 면역장애, 당뇨병 등을 가진 이들이 코로나19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맥기는 지난 2018년 12월 폐렴으로 3일간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다른 선수들보다 위험한 건 분명하다.
그럼에도 맥기는 자신의 건강에 자신 있다. 맥기는 지난 2018년 10월 ESPN을 통해 “내가 여기에 있는 한 천식 이야기는 안 했으면 좋겠다. 나는 천식 발작을 일으킨 적이 없다. 리그에 천식을 앓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한 바 있다.

체중을 20kg 증량한 브라이슨 디섐보(27, 미국)가 엄청난 장타력을 과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 골프채널은 25일 “디섐보가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의 17번홀(파4)에서 몇 번의 시도 끝에 370야드의 장타를 때렸다”고 전했다.

420야드의 17번홀은 그린 앞에 물 웅덩이가 있다. 물을 넘기려면 360야드 캐리 거리가 필요하다.

골프채널은 “디섐보는 몇 번의 시도 끝에 캐리 거리 370야드의 장타를 날렸다. 볼은 워터 해저드를 넘겼지만 그린엔 미치지 못했다. 볼 스피드는 시속 198마일이었다”고 밝혔다.

디섐보는 지난해 9월부터 몸을 늘리기 시작해 20kg을 증량했다. 현재 체중은 110kg 가까이 된다. 스윙 스피드도 향상하면서 올 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 320.5야드(2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302.5야드에 비해 약 20야드가 증가했다.

디섐보는 “서너 번 시도 끝에 워터 해저드를 넘기는 데 성공했다”며 “1년 전만 해도 불가능했을 일을 시도하는 게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대회 때는 이 홀에서 드라이버를 잡지 않겠다고. 디섐보는 “200~205마일의 볼 스피드를 낼 수 있지만 그럴 가치가 없다. (끊어가는) 정상적인 플레이를 하겠다”라고 밝혔다.

디섐보는 25일(현지시간부터) 28일까지 나흘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 하이랜즈(파70)에서 열리는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740만달러)에 출전한다. 디섐보는 1·2라운드에서 세계 랭킹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필 미컬슨(미국)과 동반 플레이를 펼친다.

[엑스포츠뉴스 최지영 기자] 철권의 살아있는 전설 ‘무릎’이 ‘올 랜덤 50연승’에 또 한 번 도전한다.

25일 라우드커뮤니케이션즈 측은 “신개념 이스포츠 대회인 The Esports Night, TEN(이하 TEN)의 5번째 매치로 준비한 ‘무릎의 철권7 올 랜덤 50연승 재도전기’를 오는 7월 6일 저녁 7시에 넥슨 아레나에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작년 11월, 무릎 선수의 개인방송에서 시청자의 제안으로 시작되었던 철권7 올 랜덤 50연승 첫 도전은 당시 철권 팬들 사이에서 크게 화제가 됐다.

그 당시 무릎 선수는 장장 3시간에 걸쳐 랜덤전을 펼쳤으며 35연승 후 아쉽게도 36승 문턱에서 패배한 바 있다. 

하지만 경기를 지켜본 팬들은 “랜덤 캐릭터로 35연승도 대단하다. 그나마 무릎 선수이기에 가능한 것 같다. 다시 도전했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이 쏟아졌다.

특히 당시 랜덤전을 진행할 때 공교롭게도 ‘무릎’의 주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브라이언’이나 ‘스티브’는 한번도 등장하지 않은 상태로 35연승을 달성하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에 무릎 선수는 철권 팬들을 위해 TEN을 통해 올 랜덤 50연승을 정식으로 재도전 해보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무릎의 올 랜덤 50연승 재도전기’는 1승당 20만원의 상금이 부여되며, 50연승 달성 시 무릎 선수는 전무후무한 도전 성공과 함께 1,000만원의 상금을 획득하게 된다.

단, 50연승 달성 실패 시 잔여 매치에 대한 상금은 무릎 선수의 이름으로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을 전달하게 된다.

올 랜덤 50연승 도전에 나선 무릎, 배재민 선수는 “랜덤 50연승 도전은 언젠가 꼭 다시 한번 하고 싶었다. 이번에도 결과는 알 수 없지만 최선을 다해 도전에 성공해 보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무릎 선수의 랜덤 50연승 상대로 참가하고 싶은 유저들은 무릎 선수의 개인방송을 통해 신청 후 도전할 수 있으며, 무릎 저격을 원하는 프로 선수들은 35연승 달성 후 후반 경기부터 퀵 매치를 통해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다.

프로 10년 차 박요한(사진 오른쪽)이 올여름부터 6개월간 FC 안양 유니폼을 입고 그라운드를 누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엠스플뉴스] FC 안양이 측면 강화 카드를 꺼내 들었다. 좌·우 측면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풀백 박요한을 임대 영입했다.  안양은 6월 25일 수원 FC 측면 수비수 박요한의 임대 영입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6개월이다.  2011년 광주 FC 창단멤버로 프로에 데뷔한 박요한은 K리그 통산 124경기에서 뛰며 7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수원 유니폼을 입고 리그 23경기(1도움)에 출전했다.  안양 관계자는 “박요한은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한다. 그래서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왕성한 활동량과 안정적인 수비력, 과감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크로스는 박요한의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올여름부터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될 것“이란 기대를 나타냈다. 안양은 올 시즌 K리그2 7경기에서 1승 2무 4패(승점 5점)를 기록 중이다. K리그2 10개 구단 가운데 9위다. 반등이 필요한 시기 공·수 양면에서 힘을 더할 박요한이 합류했다.  박요한은 “안양이 보인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며 “나를 선택한 김형열 감독님과 코치진, 구단 사무국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덧붙여 “안양은 저력이 있는 팀이다. 지난해엔 팀 창단 최고 성적인 3위를 기록했다. 구단이 분위기를 바꿔 올라설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안양은 6월 27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2 8라운드 대전하나시티즌전을 치른다.  

▲ 위르겐 클롭 감독 ‘우승이 눈앞’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리버풀은 크리스탈팰리스를 4-0으로 꺾고 자력 우승까지 승점을 2점으로 좁혔다. 그런데 만약 맨체스터시티가 남은 경기에서 한 경기라도 비기거나 진다면 리버풀은 자동으로 우승한다.

26일(한국시간) 맨체스터시티와 첼시의 경기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클롭 감독은 25일 크리스탈팰리스와 경기를 치른 뒤 “내일 경기(첼시 대 맨체스터시티)를 꼭 볼 것”이라고 말했다.

단 해당 경기에 우승 확정 여부가 달려서가 아니다.

클롭 감독은 “다음주 우리가 경기하는 팀들”이라며 “프로라면 갖춰야 할 자세이며 그게 내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리버풀은 다음 달 3일 맨체스터시티와 이티하드스타디움에서 경기한다. 전력분석을 위한 목적이라는 뜻이다.

단 맨체스터시 경찰은 안전 문제로 이 경기를 중립 경기장으로 옮겨 달라고 요구했다. 결정은 26일 맨체스터 시의회 안전자문 회의에서 내려진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전북 벨트비크와 울산 비욘존슨.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축구에서 경기 흐름을 바꾸는 교체 카드를 조커라고 한다. 보통 후반에 교체 투입돼 체력 부담이 있는 상대 수비진을 교란시키는 역할을 한다. 역할 때문인지 조커하면 떠오르는 것은 빠른 발과 스피드다.

올시즌 K리그1 선두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전북 현대와 울산 현대는 조커에 대한 접근 방식이 다소 다르다. 고정관념을 깨는 조커 활용법을 통해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전북과 울산은 장신 공격수를 조커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북은 남아공 출신 벨트피크, 울산은 노르웨이 출신의 비욘존슨을 조커로 가장 신뢰하고 있다. 두 공격수의 공통점은 여러가지다. 먼저 올시즌 처음으로 K리그 무대에 입성했다. 그리고 신장도 196㎝로 같다.

벨트비크와 비욘존슨은 충분치 않은 출전 시간에도 불구하고 해결사 본능을 뽐내고 있다. 먼저 벨트비크는 출전 기회를 잡은 7경기 가운데 6경기에서 후반 교체투입됐다. 총 188분을 뛰어서 경기당 평균 27분의 출전 시간을 기록했다. 벨트비크는 지난달 16일 열린 K리그 데뷔전에서 후반 초반 교체 투입된 뒤 경기 막판에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심어줬다.

비욘존슨은 출전한 리그 5경기에서 모두 후반에 투입됐다.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24분 남짓이다. 하지만 출전 시간 대비 효율성은 상당히 높다. 그는 지난 16일 강원전에서 첫 득점을 올린 뒤 20일 서울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렸다. 두 경기 모두 단 2차례 슛 기회가 찾아왔고, 이 가운데 한 번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전북과 울산은 장신 공격수를 활용하기 좋은 팀으로 꼽힌다. 그 이유는 제공권 공격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양질의 크로스를 올릴 측면 자원이 많기 때문이다. 전북은 김진수, 이용 등 국가대표 출신 풀백이 자리잡고 있다. 울산도 김태환, 이청용 등의 수준급 측면 자원들이 버티고 있다.동행복권파워볼

오는 28일 열리는 울산과 전북의 올시즌 첫 맞대결에서도 벨트비크와 비욘존슨의 조커 대결이 그라운드에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비욘존슨은 3경기 연속 골을 노린다. 벨트피크는 득점 침묵을 깨는 것이 목표다. 이적생 조커들의 자존심 싸움도 현대가 더비의 볼거리다.
dokun@sportsseoul.com

(베스트 일레븐)

울산 현대가 홈에서 전북 현대와 ‘현대가 더비’를 치른다. 울산은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외인 공격수 주니오와 비욘 존슨을 승리의 핵심 선수로 꼽았다.

울산은 28일 오후 6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9라운드 전북전을 치른다. 6승 2무로 K리그 유일의 무패 팀인 울산은 전북을 꺾고 선두 탈환을 노린다.파워볼게임

지난 시즌 울산은 전북과 치열한 우승 경쟁을 벌였다. 4번 만나 1승 2무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고, 이번 시즌에도 승점 1점 차이로 접전을 이어가던 중 찾아온 첫 대결이다.

6월 들어 울산은 포항 스틸러스(4-0 승)·성남 FC(1-0 승)·강원 FC(3-0 승)·FC 서울(2-0 승)을 연달아 격파하며 4연승 상승세를 타고 있다. 중심에는 ‘골무원’ 주니오가 있다. 주니오는 울산이 치른 여덟 경기 중 광주 FC 원정을 제외한 일곱 경기에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최근 네 경기 연속골을 포함하여 총 아홉 골로 득점 선두에 올라있다. 주니오와 함께 울산은 19골로 K리그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이다.

노르웨이 국가대표 골잡이 비욘 존슨도 적응을 마쳤다. 비욘 존슨은 16일 강원전에서 페널티킥으로 데뷔골을 신고한데 이어, 서울전에서는 후반 21분 선제골을 뽑아냈다. 박주호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깔끔한 헤더로 연결하며 첫 필드골을 기록한 비욘 존슨은 “노르웨이 대표팀과 이전 소속팀에서도 게임 체인저(경기를 바꾸는 선수)로서의 역할을 잘 해왔다. 울산에서도 코칭스태프들과 동료들이 날 믿어준 덕분에 골을 넣었다. 우리는 앞으로 더 강해질 것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공격진을 제외해도 울산의 전 포지션에서 전력이 크게 치솟고 있다. 왼 측면 수비수 박주호는 부상을 털고 복귀했으며, 베테랑 이근호도 시즌 두 번째 교체 출전을 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고 있다. 측면 공격수 정훈성은 최근 두 경기 연속 선발로 나섰다.엔트리파워볼

네 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도 고무적이다. 여덟 경기에서 단 네 골만 내준 울산 수비진은 전북과 함께 최소 실점 부문 공동 1위에 올라있다. 기존 정승현-불투이스 조합에 김기희가 가세하며 로테이션으로 안정감을 더했다. 우측은 김태환이 붙박이로, 좌측은 박주화와 신예 설영우가 번갈아 출전하고 있다. 울산이 이번 시즌을 앞두고 영입한 원두재는 수비진 보호와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맹활약 중이다. 주장 신진호와 ‘거미손’ 조현우도 안정적 경기력을 보여주며 전 포지션에 걸쳐 구멍이 없는 울산이다.

2020시즌 K리그1 선두 경쟁은 2강 구도로 좁혀지고 있다. 때문에 울산과 전북 중 이번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다. 울산은 ‘아픔을 반복하지 않는다’는 일념으로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편, 울산은 이번 경기에 앞서 새롭게 단장한 오프라인 용품 샵을 처음으로 운영한다. 28일 오후 12시부터 4시까지 문수축구경기장 E2게이트로 입장하여 구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구에서 네이버 전자출입명부 QR 체크인 후 출입대장을 작성해야 입장할 수 있다. 샵 외 구역은 출입 불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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