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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웨스트햄전, 토트넘 선수들이 득점 후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헤럴드경제 스포츠팀=황도연 기자] 토트넘이 공식경기 8경기 만에 승리를 따냈다. 토트넘은 지난 2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2019-20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상대로 상대 자책골과 해리 케인의 결승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팀의 주포 해리 케인은 6개월 만에 골 맛을 봤고, 손흥민은 리그 8호 도움을 기록했다. 토트넘이 8경기 만에 승리를 거둔 것은 좋은 소식이지만, 공격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오랜만에 완전체의 모습으로 경기에 나섰지만 케인 위주로 전개되는 공격은 답답했다. 케인은 득점을 제외한 나머지 장면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다시 떠오르는 케인-손흥민 공존문제

올 시즌 손흥민은 토트넘 공격의 핵심이다. 손흥민은 올 시즌 9골로 케인(12골)에 이어 팀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는데, 손흥민의 활약은 케인이 없을 때 더 돋보였다. 올 초 케인이 부상으로 이탈한 후 더욱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받은 손흥민은 8경기에 출전하여 6골을 기록했고,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5경기 연속골을 터트리는 등 케인의 공백을 말끔히 지워내며 완벽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줬다.

케인이 없을 때 손흥민의 활약이 돋보였던 건 올 시즌 뿐만이 아니다. 지난 시즌에도 케인의 부상 기간 동안 손흥민은 최전방 원톱으로 출전하며 4경기 연속골을 터트렸지만 케인이 돌아온 후 5경기 동안 득점을 하지 못하며 케인과 손흥민의 공존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었다. 올 시즌에는 두 선수가 좋은 호흡을 보여주며 각자의 역할에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두 선수가 함께 뛸 때 손흥민의 공격력이 십분 발휘되지 않는 것은 다소 아쉬운 부분이다.

최근 토토넘의 공격을 이끌어 나가고 있는 손흥민의 지난 경기모습. [사진=토트넘 공식 SNS]

아쉬운 케인, 현재 공격의 리더는 손흥민

무리뉴 감독의 전술에서 측면자원은 역습을 주도하고, 최전방 공격수에게 패스를 공급하고 게다가 수비가담의 역할도 맡아야 한다. 때문에 손흥민은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수비 가담 횟수도 많아졌고 왼쪽 측면에 머무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상황에서도 손흥민은 성실히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며 토트넘 공격을 주도하고 있다. 지난 맨유전에는 혼자 4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팀 내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했고, 지난 경기에서도 VAR로 취소 됐지만 번뜩이는 장면과 함께 골망을 흔들기도 했다. 그리고 케인의 결승골을 도우며 제 역할을 해냈다.

무리뉴 감독이 손흥민에게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부여할 때는 케인이 없을 때다. 케인이 있다면 케인위주로 공격을 풀어나가는 전술을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케인의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분명한 한계가 있어 보인다. 리그 재개 이후 열린 두 경기에서도 토트넘의 공격은 케인에게 집중됐다. 케인의 컨디션이 좋으면 문제가 되지 않지만, 최근처럼 케인이 부진할 때도 손흥민의 공격력을 100% 활용하지 못하는 것은 아쉬울 뿐이다.

지난 경기에서 6개월 만에 골맛을 맛본 해리케인이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토트넘 공식 SNS]

관건은 케인의 컨디션, 감독의 전략

케인은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 10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좋은 득점감각을 보여줬다. 최근 무리뉴 감독은 현지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케인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케인의 선발출전이 예상된다.

케인은 컨디션은 6개월만의 복귀했기 때문에 시간을 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지난 경기에서 득점을 기록한 점은 긍정적인 모습으로 평가 할 수 있다.

최근 토트넘의 공격전개가 답답한 데에는 케인만 탓 할 수는 없다. 다른 2선 자원들의 컨디션도 함께 올라와야 한다. 토트넘은 리그중단으로 인해 주전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부상에서 복귀했다. 중단 이전보다 더 많은 선수들을 가용할 수 있는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공격조합을 보여주고, 손흥민과 케인의 어떤 활약을 펼칠지 또한 무리뉴 감독이 어떤 선택을 내릴지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OSEN=최나영, 김은애 기자] 천상지희 출신 가수 스테파니(33)가 전직 메이저리거인 미국 야구 선수 브래디 앤더슨(56)와의 열애를 인정하며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OSEN은 26일 오전 스테파니와 브래디 앤더슨이 올해 초부터 교제 중이라고 단독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스테파니는 이날 오후 자신의 SNS에 “이 일을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시간이 걸렸지만 최대한 빨리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는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어 스테파니는 “브래디 앤더슨과 연애 중 맞습니다”라면서도 “개인 연락처를 모르시기에 확인이 불과했던건 잘 알지만 그사이 은퇴설이며 잠적했다는 추측기사들은 오보임으로 사실과 무관한 기사로 혼란 주지 말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열애소식이 보도되자 일부 매체에선 스테파니의 은퇴설을 보도했다. 하지만 스테파니는 은퇴설에 직접 선을 그으며 루머를 불식시켰다.

또 스테파니는 “현재 한국에서 다음 발레작품 리허설 중에 있고, 방송 섭외를 항상 기다리고 있다”라며 “데뷔 후 처음으로 열애설이 나온 거여서 어떻게 해야하는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아 생각하여 공개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당부했다.

OSEN 취재 결과 두 사람은 2012년 스테파니가 LA 발레단에서 활동하던 당시 만났다. 이후 8년간 친구로 지내다가 올초 연인으로 거듭났다는 전언이다.

2005년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로 데뷔한 스테파니는 2012년 솔로 앨범 ‘더 뉴 비기닝(The New Beginning)’ 등으로 활동을 펼쳤다. 이후 스테파니는 뮤지컬, 예능 등에서도 뜨거운 러브콜을 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브래디 앤더슨은 1990년대 볼티모어를 대표했던 호타준족의 좌타 외야수다. 붙박이 1루수가 된 이후 21홈런, 80타점, 53도루를 기록하며 올스타에 뽑혔으며 1996년엔 무려 50개의 홈런과 21개 도루를 기록 리딩 히터의 개념을 바꾼 것으로 유명하다. 은퇴 후 볼티모어에서 부사장으로 재직하던 2016년엔 LG 김현수가 볼티모어로 입단해 인연을 맺기도 했다.

이처럼 당당히 열애를 인정한 스테파니. 많은 팬들은 스테파니와 브래디 앤더슨의 나이차에 놀라면서도 열렬한 응원과 축하를 보내고 있다.

이하 스테파니 자필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스테파니입니다.

오늘 갑작스러운 기사에 많은 분들이 놀라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소속사가 없어서 SNS를 통해 이렇게 소식을 올리게 된 점 죄송합니다. 이 일을 먼저 미국에 있는 남자친구에게 상황을 알리고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 시간이 걸렸지만 최대한 빨리 소식을 전해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브레디 앤더슨과 연애 중 맞습니다.

개인 연락처를 모르시기에 확인이 불가했던 건 잘 알지만 그 사이 은퇴설이며 잠적했다는 추측 기사들은 오보이므로 사실과 무관한 기사로 혼란을 주지 말아주시길 바라겠습니다.

현재 한국에서 다음 발레 작품 리허설 중에 있고 방송 섭외를 항상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러니 제발 기자님들께 부탁드립니다.

그런 글들로 저를 아직까지 응원해주고 서포트해주는 팬들에게 상처주지 말아주세요. 데뷔 이후 처음 열애설이 나온 거여서 어떻게해야 하는건지 망설였지만 솔직하게 입장을 밝히는 것이 맞다 생각해서 공개합니다.

좋은 인연으로 만나 좋은 만남 이어가고 있으니 예쁘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현세] NC 다이노스는 26일 잠실 두산전에서 이기고 기존 3.5경기에서 4.5경기까지 격차를 벌려 놨다.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하지만 긴장을 늦추지 않겠다는 각오다. 상대가 두산이기 때문이다.

이번 주말 3연전은 올 시즌 초반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 본격 여름이 오기 전이고 선두권 간 격차가 크지 않은 까닭이다. 1위 NC는 격차를 벌려 놓아야 선두 유지가 수월하다. 그런가 하면 두산은 거리를 가능한 좁혀야 하는 상황이다. 그래야 ‘7월 도약’이 가능하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NC가 우세하다. 7경기 5승 2패다. 두산전 통산 전적은 48승 70패 1무다. 두산전에서 승률 5할을 넘기고 있는 것은 창단 이래 처음이다. 두산만 아니라 현재 NC는 8개 팀 상대 전적에서 5할을 넘길 만큼 강하다. 그런데도 두산과 경기는 결코 긴장 늦출 수 없는 분위기가 있다고. 

박민우는 “두산 특정 팀만 생각하지는 않지만 워낙 좋은 팀이라 우리가 이기고 있는데도 따라오는 것이 있다”며 “10득점 냈는데도 뒤집히는 경기가 있었다. 두산은 이기겠다고 마음먹으면 언제든 이길 수 있는 팀”이라고 기억했다. 

2018년 9월 22일 마산 경기가 그랬다. 두산이 6회 이후 12득점을 몰아 내고 13-10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비단 그때만 아니라 두산에게 빅 이닝을 허용하면서 역전당하는 경기도 수차례 있었다. 그중 2017년 9월 12일 마산 경기는 NC가 13득점하고 크게 앞섰는데도 경기 후반 두산이 한 이닝 6득점하면서 13-14로 역전패했다. 박민우는 해당 경기 모두 뛰었고 경험은 몇 년 뒤 교훈이 됐다.

두산은 올 시즌 27승 가운데 6점차 이상 경기에서 8승을 거뒀다. 역전승 횟수는 10번으로 1위 NC보다 3번 적지만 서로 우열을 가리기 어렵다. 그만큼 뒷심이 있는 팀 간 대결이다. 26일 경기만 해도 두산이 역전해 놓은 경기를 NC가 재역전승으로 챙겨 갔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LG트윈스가 단독 2위에서 5위로 추락하기까지 1주일이 걸리지 않았다. LG에 DTD(내려갈 팀은 내려간다) 공포가 엄습하고 있다. 벌써 7연패 수렁이다. 문제는 탈출구를 쉽게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파워사다리

LG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리그 SK와이번스와의 팀간 7차전에서 0-7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LG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시즌 성적은 25승 20패가 됐다. 5위였던 KIA타이거즈가 키움 히어로즈에 승리하며 24승 19패가 되며, 두 팀의 승차는 없어졌지만, 승률에서 KIA가 앞서 4위로 올라섰다. LG는 5위로 내려앉았다.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KBO 리그” LG 트윈스와 SK 와이번스 경기에서 SK가 선발 이건욱의 6이닝 노히트 무실점 호투를 앞세워 7-0 완승을 거뒀다. 로맥은 스리런홈런으로 승리의 힘을 보탰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 반면 LG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LG 선수들이 9회초 무거운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인천)=김영구 기자
지난 20일까지 단독 2위를 지켰던 LG다. 지난 18일 한화전까지 4연승을 달렸지만 연패가 길어지면서 6일 만에 5위까지 추락했다. DTD의 내음이 피어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최근 무기력한 LG의 모든 것을 다 보여준 완패였다. 수비 실책부터 빈공, 집중력 부족 등 총체적 난국이었다. 특히 타선은 부상자들의 공백을 여실히 느낄 수 있었다. 최근 LG는 이형종, 김민성, 채은성, 박용택 등 타선의 주축들이 줄부상을 당해 빠졌다. 허리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을 다녀온 외국인 타자 로베르토 라모스도 장타가 실종됐다. 7연패 기간 중 10개 구단 중 LG만 홈런이 전무한 상황이다. 시원한 홈런포로 경기 흐름을 바꾸던 라모스가 힘을 쓰지 못하고,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LG는 1점을 뽑기가 힘들다.

이날도 SK 선발 이건욱에게 6회까지 안타 1개도 못 때리며 질질 끌려다녔다. 0-5로 뒤진 7회초에는 선발 이건욱이 내려가면서 결정적인 찬스를 잡긴 했다. SK 두 번째 투수 김정빈을 상대로 안타 1개, 볼넷 2개를 묶어 1사 만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여기서 연달아 내세운 대타 카드가 실패로 돌아갔다. 1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선 정근우는 삼진, 2사 만루에서 대타로 나선 김호은은 우익수 뜬공에 그쳤다.

타선에서 점수도 뽑아주지 못하지만, 마운드도 힘이 떨어지는 모양새다. 7연패 기간 중 팀 평균자책점이 7.98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선발과 불펜 모두 좋지 못하다. 선발 평균자책점은 6.43, 불펜 평균자책점은 10.00으로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이날도 선발로 믿었던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를 내보냈지만, 6이닝 5실점(4자책점)으로 무너졌다. 켈리는 수비의 실책으로 점수를 내주면서 뭔가 꼬이는 듯 했다. 0-0이던 2회말 켈리는 2사 1, 3루 위기에 몰렸다. 여기서 김성현에 우전 적시타를 맞으며 먼저 실점했다. 그런데 LG 우익수 전민수가 타구를 뒤로 빠뜨리는 실책을 범하며 주자 2명이 모두 들어와 0-2가 됐다.

마운드도 버틸 도리가 없었다. 켈리는 2회말 실점 뒤 5회까지 추가점을 내주지 않았으나 결국 6회말 무사 1,2루로 다시 흔들렸고 SK 제이미 로맥에게 3점포를 맞고 와르르 무너졌다. 승부가 기운 7회 이후 등판한 불펜진 역시 추가점을 내주며 속절없이 패하고 말았다 전날(25일) 키움과 더블헤더 2차전에서는 마무리로 나선 정우영이 박병호에게 만루홈런을 맞으며 역전패를 5-8로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뒷문단속이 제대로 안 되며 경기를 내주는 장면도 잦아지고 있다. 역시 마무리 고우석이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문제는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다. 불펜을 안정화시키려고 해도, 필승조 대부분이 부진한 상황이다. 주축 선수들이 대거 빠진 타선도 새 얼굴들을 기용하지만, 효과는 미미하다.동행복권파워볼

불과 2년 전에도 LG는 4월말 8연승을 달리면서 신바람 행진에 나섰다가 5월초 8연패에 빠지면 추락을 거듭, 결국 정규시즌을 8위로 마감한 아픈 기억이 있다.

결국 부상 선수들이 돌아올 때까지 버티는 게 중요하다. 물론 연패는 빨리 끊는 게 좋다. 최근 연패에 빠진 팀들의 경향이 연패가 길어지는 것이다. 연패가 연패를 만드는 분위기다. 피어나는 DTD의 내음을 빨리 제거해야 한다. LG가 탈출구를 찾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전담기관이 병합수사 합리적 판단..”대북전단 살포행위 강력 대응”

(수원=연합뉴스) 이우성 기자 = 지난 22일 파주에서 대북전단을 살포했다고 주장한 단체에 대해 수사를 벌여온 경기도가 이 사건을 서울지방경찰청에 이첩했다.

경기도는 27일 “신속하고 효과적인 수사 진행을 위해 수사 전담기관이 병합해 수사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해 이 사건을 26일 서울경찰청으로 이첩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11일 통일부로부터 대북전단 살포단체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은 후 26일 해당 단체 사무실을 남북교류협력법, 공유수면법, 고압가스법, 기부금법 등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을 하는 등 수사를 벌이고 있다.

홍천에 떨어진 대북전단 풍선 수거 (홍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지난 22일 밤 경기 파주에서 탈북단체가 보낸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23일 홍천군 서면 마곡리 인근 야산에 떨어져 경찰이 수거하고 있다.      발견된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은 2∼3m 크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가의 사진이 부착돼 있다. 2020.6.23 yangdoo@yna.co.kr
홍천에 떨어진 대북전단 풍선 수거 (홍천=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지난 22일 밤 경기 파주에서 탈북단체가 보낸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이 23일 홍천군 서면 마곡리 인근 야산에 떨어져 경찰이 수거하고 있다. 발견된 대북전단 살포용 풍선은 2∼3m 크기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일가의 사진이 부착돼 있다. 2020.6.23 yangdoo@yna.co.kr

경기도는 24일부터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고 주장한 탈북민단체인 자유북한운동연합 박상학 대표를 중심으로 경기도 행정명령 위반 여부를 확인하는 내사를 벌여왔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22일 밤 대북전단을 기습 살포했다고 주장했으며, 살포한 대북전단 풍선은 23일 오전 강원 홍천에서 발견됐다.

이후 도는 파주 월롱면 일대를 중심으로 전단 살포 흔적에 대한 수색과 탐문을 했고, 24일 해당 단체 대표에게 사실관계 확인을 위해 출석 요구도 했다.

경기도는 지난 17일 군부대를 제외한 연천군, 포천시, 파주시, 김포시, 고양시 등 북한 접경지역 5개 시·군 전역을 위험구역으로 설정하는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 금지 명령’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내렸다.

행정명령 발동으로 위험 구역 내 대북 전단 살포 관계자의 출입이나, 대북전단 등 관련 물품의 준비, 운반, 살포, 사용 등이 모두 금지됐다.동행복권파워볼

임진각에 설치된 대북전단 살포 금지 안내판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4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경기도의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금지 명령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0.6.24 andphotodo@yna.co.kr
임진각에 설치된 대북전단 살포 금지 안내판 (파주=연합뉴스) 임병식 기자 = 24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 대북전단 살포를 막기 위한 경기도의 위험구역 설정 및 행위금지 명령 안내판이 설치되어 있다. 2020.6.24 andphotodo@yna.co.kr

도는 사건을 이첩했지만, 앞으로도 김포시, 파주시, 포천시, 연천군 등 대북전단 살포가 빈번했던 시·군과 관할 경찰청을 잇는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전단 살포 행위 발생 시 현행범으로 체포하는 등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다.

행정명령 위반자는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제41조(위험구역의 설정) 및 제79조(벌칙)에 따라 1년 이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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