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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조기 종료되면서 선수들은 각자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졌다. 비록 시즌은 끝났지만, 차기 시즌을 위한 준비를 생각하며 꾸준한 운동을 하면서 몸 관리하는 선수들도 있다.

반면 지난주 현역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 양동근(39)은 더 이상 차기 시즌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마음 편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07년 결혼한 양동근은 1남1녀(진서·지원)를 두고 있다. 예년 같으면 한창 시즌을 소화했을 시기지만, 시즌이 조기 종료된 데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모든 학교가 휴교 상황이어서 초등학생인 두 아이 진서, 지원이와 집에서 함께 하는 시간이 부쩍 늘었다. 양동근은 6일 “시즌도 일찍 끝이 난데다가 은퇴도 해서 집에 계속 있으니까 애들은 좋아하더라”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개인시간이 많아진 양동근은 최근 자전거를 한 대 마련했다. 그는 “취미 삼아 자전거를 구입해 열심히 타고 있다”고 근황을 밝혔다. 주말에는 지인과 경기도 팔당으로 향해 자전거로 40㎞코스를 돌기도 했다.

양동근은 “자전거를 타고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는데, 본 사람들이 전부 너무 마음 편해 보인다 하더라. 백수가 되긴 했지만, 다시 시즌 준비를 해야 한다는 부담이 없으니 마음은 편해지더라. 당분간은 여유를 좀 즐기려고 한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2013년 서장훈(당시 KT)이 은퇴를 앞두고 있을 때 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은퇴 축하행사를 가진 뒤 양동근으로부터 꽃다발을 받았다. 사진제공=KBL

[스포츠조선 최만식 기자] “2∼3년 더 뛰어도 좋다고 생각했는데….”

농구 레전드 서장훈(46)은 양동근(39)의 은퇴 소식에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정상에 있을 때 ‘쿨’하게 물러나겠다고 결심한<스포츠조선 3월 31일 단독 보도> 양동근은 1일 눈물의 은퇴 기자회견을 갖고 지도자로 새출발을 다짐했다.

‘현역 레전드’의 퇴장을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남다른 심경으로 바라 본 이가 ‘형님 레전드’ 서장훈이다.

공교롭게도 서장훈은 양동근이 은퇴를 발표하기 직전 양동근을 ‘강추(강력추천)’했다. 스포츠조선 창간 30주년 특별 인터뷰<3월 20일자>에서다.

서장훈은 당시 인터뷰에서 ‘지금 현역이라면 같이 뛰면 좋을 것 같은 선수’로 양동근을 지목했다. “현역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같은 팀에서 뛴 적은 없지만 가장 좋아하는 선수는 양동근이다. 현재 한국농구 현실에서 후배들이 보고 따라가야 할 선수다.”

서장훈은 “양동근은 특히 궂은 일을 마다하지 않고 에너지 넘치는 게 강점이다. 그런 정신으로 운동을 해야 한다”면서 “후배들이 이런 점을 배워야 하는데 그런 선수가 많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며 양동근을 극찬했다.

2005-2006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공동 MVP를 수상한 서장훈과 양동근. 스포츠조선 DB

그랬던 서장훈은 양동근의 은퇴 발표가 난 뒤 어떤 느낌이 들었을까. 서장훈과 다시 인터뷰를 가졌다. ‘은퇴’ 양동근에게 따라 붙은 수식어 ‘꾸준함’, ‘성실’에 서장훈은 ‘모범’이란 단어를 더했다.

서장훈은 “양동근은 어떤 선수보다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했다. ‘양동근’이라 하면 항상 타의 모범이 되는 훌륭한 선수를 떠올리게 된다”면서 “사실 물러나는 것도 쉽지 않은 일이다. 용기가 필요하다. 어려운 결단을 내린 것에 대해 높게 평가하고, 새로운 미래를 위해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후배의 결단을 응원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는 못했다. 지난 시즌 농구 경기를 보면서 “동근이는 2∼3년 더 뛰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다”고 생각했단다. 여기에 양동근에게 마지막이 된 올시즌의 경우 코로나19로 인해 완전하게 마무리되지 못한 것도 서장훈의 마음에 걸렸다. “그런데도 자신이 물러날 때를 아는 것도 대단하고 그것 역시 양동근답다. 여러모로 후배들이 많이 본받아야 할 선수인 것은 확실하다”고 덕담을 건넸다.

서장훈이 2009년 현역 시절(당시 전자랜드) 양동근의 수비를 따돌리고 미들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제공=KBL

양동근의 ‘지도자’ 도전에 대해서도 ‘모범’ 수식어를 빼놓지 않으며 성공을 확신했다. “양동근이라면 분명히 좋은 지도자가 된다. 누구보다 모범적인 선수생활을 보냈다는 건 다 아는 사실이고 후배들도 토를 달지 못할 것이다. 훗날 동근이가 가르치는 선수들도 양동근을 본받고 따를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했다.

양동근과 같은 팀에서 뛰어보지 못한 게 아쉽다던 서장훈은 양동근과의 유일한 추억도 떠올렸다. 2006년 도하아시안게임이다. 서장훈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양동근과 대표팀에서 함께 뛰었던 때다.

당시 서장훈은 대표팀 맏형이었고, 양동근은 프로 2년차, 막 커가는 ‘떡잎’이었다. 둘은 그해 2005∼2006시즌 프로농구 시상식에서 정규리그 MVP를 공동 수상했다.

서장훈은 대표팀에서 함께 하면서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을 절감했던 모양이다. “훈련자세부터 자기관리까지…, 당시 동근이는 어린 후배였지만 농구에 대한 여러가지 면에서 국가대표 선수 중 최고였다. ‘동근이가 빨리 성장하는 데에는 다 이유가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그 시절, ‘형님 레전드’가 알아 본 ‘떡잎’은 틀리지 않았다. 양동근이 ‘모범 선수’의 대명사로 레전드 명단에 오르게 됐으니 말이다.
▲ 7월 5일 결혼하는 혜림(왼쪽)-신민철. 제공| 르엔터테인먼트
▲ 7월 5일 결혼하는 혜림(왼쪽)-신민철. 제공| 르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혜림이 결혼을 앞두고 자필편지로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혜림은 1일 공식 SNS를 통해 자필편지를 올리고 “여러분께 결혼을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고 했다.

혜림은 신민철과 7년 간의 열애 끝에 오는 7월 5일 결혼식을 올린다. 혜림의 예비신랑 신민철은 익스트림 태권도 선구자이자 코리안 타이거즈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 출신이다.파워볼사이트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났다”는 혜림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테니 지켜봐달라”며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 원더풀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혜림과 신민철은 MBC 예능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를 통해 연애 뒷이야기는 물론, 결혼 준비 과정까지 모두 공개했다. 2010년 ‘투 디프런트 티어스’ 활동부터 원더걸스에 합류한 혜림은 2017년 원더걸스 해체 후 개인 활동과 학업에 매진했다. 지난 1월 JYP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이 종료된 후에는 멤버 유빈이 설립한 소속사 르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 7월 5일 결혼하는 혜림(왼쪽)-신민철. 제공| 르엔터테인먼트
▲ 7월 5일 결혼하는 혜림(왼쪽)-신민철. 제공| 르엔터테인먼트

다음은 혜림의 자필편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우혜림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께서 알고 계시지만, 여러분께 정식으로 말씀드리고 싶고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되었습니다.

평생을 함께하고 싶은 좋은 사람을 만나 다가오는 7월 5일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의 따뜻한 축복과 응원 속에 행복한 결혼식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가 힘드신 시기에 결혼 소식을 전해드려 조심스럽지만, 행복한 결혼 생활과 더불어 방송인 우혜림으로서도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여러분! 언제나 변함없는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원더풀의 사랑의 열매를 먹고 예쁘게 잘 살겠습니다.

우혜림 드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해정 인턴기자]

가수 조권이 19년 전 첫 오디션 영상을 공개해 팬들을 추억에 잠기게 했다.

조권은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9년 전, 나의 첫 오디션 2001-2020″이라고 시작하는 글을 올렸다.파워사다리

조권은 “열심히 살았고 인내도 했고 실수도 했고 넘어지기도 했고 성공도 해봤고 바닥도 쳐봤고 욕도 많이 먹어봤고”라며 “나를 잃은 적도 있고 다시 찾은 적도 있고 사랑도 많이 받았고 그림고 아프기도 해봤고 행복하기도 했고 지금도 그랬고”라고 적어 연예인으로서의 삶의 굴곡을 드러냈다.

또한 조권은 “이 방송을 기억하신다면 당신의 나이가…”라고 말을 흐려 함께 나이 든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했다.

끝으로 조권은 “진영이 형의 표정을 잊을 수가 없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공개된 영상 속 13살 조권은 나이답지 않은 패기와 첫 오디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끼로 좌중을 압도했다. 민소매에 반바지, 스카프를 두른 귀여운 조권은 남다른 미성으로 발라드를 완벽히 소화했다.

그러나 감동도 잠시 어린 조권은 이내 ‘깝권’의 유전자를 뽐냈다. 조권은 이정현의 ‘와’에 맞춰 현란한 손가락 춤을 선보였고 객석에서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조권의 반전 매력에 스튜디오가 뒤집어졌고 박진영은 믿기지 않는다는 듯 입을 벌린 채 멍하니 지켜보고 있어 폭소를 더한다.

한편 2008년 보컬그룹 2AM으로 데뷔한 조건은 군 복무를 마치고 다시 ‘깝권’으로 돌아왔다. 현재 뮤지컬 ‘제이미’에서 ‘제이미’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2020 LCK 서머 정규 시즌 2주차 일정이 지났다. 3주차를 앞둔 지금, 각 팀은 승리를 위해 식스맨 제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식스맨은 위기 때 최우선으로 투입되는 후보 선수를 일컫는 말로 승패와 평가에 큰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예전부터 중요한 전략으로 분류됐다. 

DRX와 담원, 팀 다이나믹스, 아프리카 프릭스, 샌드박스 게이밍은 후보 선수가 없거나 서머 동안 한 번도 교체 기용을 선택하지 않았다. 반면 T1의 ‘엘림’ 최엘림은 최근 아프리카전에 이어서 샌드박스전에 서머 첫 선발 출전해 승률 100%를 기록했다. 3승 1패를 기록 중인 T1인 만큼 ‘커즈’ 문우찬의 승률도 40% 이상을 넘겼다. 

젠지의 ‘라이프’ 김정민과 ‘켈린’ 김형규가 서로의 식스맨으로 활약 중이다. 서머에선 김정민이 주로 선발 출전에 나섰고 노틸러스, 브라움, 그라가스 등으로 8판 중 5판을 승리해 62%의 승률을 기록했다. 김형규는 kt 롤스터를 상대로 세 판 모두 등판해 승률 66%를 기록했다. 김정민은 주로 탱커 위주의 챔피언을 많이 사용했으며 김형규는 바드와 카르마, 쓰레쉬 등을 활용했다.

설해원 프린스는 젠지전에서 ‘미키’ 손영민을 선발로 기용했으나 패배 이후 2세트에서 ‘케이니’ 김준철을 교체 투입했다. 하지만 그 세트도 패배하면서 0대2 패배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프링에서 가장 많은 교체를 시도하는 팀은 단연 한화생명e스포츠다. ‘큐베’ 이성진은 설해원 프린스와 팀 다이나믹스를 상대로 나와 3세트를 모두 패배했고, 신인 ‘두두’ 이동주는 오공으로 2승 5패를 기록했다.

팀이 연패 늪에 빠진 만큼 성적이 좋을 수 없다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 이동주는 T1전 1세트에서 집중 마킹 당해 도저히 활약할 수 없었던 경기를 치렀고, 이후 교체 없이 2세트에서 오공을 꺼냈다. 데뷔 3일차 선수가 경기에서 많은 데스를 기록했기에 타격을 입었을 법 하지만 이후 T1의 카드 ‘칸나’ 김창동의 잭스를 상대로 준수한 플레이를 보였다. 경기는 패배했으나 세트 승리는 가져오면서 POG도 획득했다. 

한화생명은 탑과 정글, 미드를 모두 적극적으로 교체하면서 최선의 조합을 찾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캐드’ 조성용과 ‘미르’ 정조빈 역시 ‘하루’ 강민승과 ‘라바’ 김태훈을 대신해 출전하기도 했다. 조성용은 6경기에 출전해 2승 4패를, 김태훈은 7판에 등장해 1승 6패를 기록했다. 파워볼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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