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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구 아파트서 ‘8명→4명 감축’ 부결.. “사람은 비용이 아냐” 자보도
[김보성 기자 kimbsv1@ohmynews.com]

▲ 경비원 감축보다는 ‘상생’을 선택한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한 게시판에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진행된 투표 결과가 공지되어 있다.
ⓒ 김보성

“깊은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글을 씁니다… 한 사람의 일터를 없애는 일은 그 사람의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기에 가능한 조심하고, 최대한 신중해야 합니다.”
이달 초 경비용역 감축 방안에 대한 찬반 투표에 들어간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승강기에 대자보 한 장이 부착됐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진행되는 경비원 감축 논의에 반대하는 의견이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상생’ 선택한 입주민들

타 단지보다 과다한 지출이 있다는 지적에 이 아파트는 지난 2일부터 8일까지 경비원을 현행 8명에서 4명으로 줄이는 찬반 투표를 시행했다. 그러나 자보를 붙인 입주민은 이러한 방안에 의문을 표시했다.

그는 “세대수 대비 경비원 수를 계산하고, 관리비 비교를 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사람을 비용으로 생각하는 것 같아 많이 아쉽다”며 ‘함께 살아갈 수 있는 길을 천천히 고민하자’고 제안했다.

“봄이면 꽃잎을, 가을이면 낙엽을 쓸어 담으며 주민의 발밑을 돌봐주시는 경비원 아저씨의 모습은 결코 비용으로 환산할 수 없는 것들입니다.”

대자보 의견에 다른 입주민도 ‘조금씩 도와서 한 사람의 일자리를 줄 수 있다면 그것도 좋은 일 아닐까요?’, ‘함께 삽시다’, ‘동의합니다’ 등의 메모를 적어 동의 의사를 표현했다.파워볼실시간

이러한 노력은 입주자 과반수가 ‘상생’을 선택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지난 9일 개표에서 ‘경비원 감축’ 반대(48.6%, 173세대)가 찬성(38.2%, 136세대)을 넘겨 결국 안건이 부결된 것이다.

아파트 측은 지난 10일 “입주자 2분의 1 이상 찬성 미달로 감축방안이 부결되었음을 확정 공고한다”고 공지했다. 경비원 수를 줄이면 세대별 절감 금액이 월 최소 1만1000원~ 최대 2만1000원 정도이지만, 입주민들은 비용보다는 사람을 선택한 셈이다.

▲ “돈보다는 사람” 경비원 감축방안 찬반 투표에 들어간 이달 초, 한 입주민이 아파트 곳곳에 부착한 대자보.
ⓒ 김보성

감축안에 반대표를 던졌다는 입주민 A(49)씨는 “당연한 결정”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13일 <오마이뉴스>에 “해고가 아닌 십시일반으로 세대들이 관리비를 더 낸다면 함께 살 수 있는 것 아니냐. 코로나19로 어려운데 경비원분들과 가족같이 화목하게 지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아파트 현장에서 만난 경비원들도 투표 결과에 감사를 전했다. 경비원 B씨는 “(입주민들에게) 정말 고맙다. 걱정이 너무 많았지만, 한숨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경비원 서명 논란’ 경기도 광명시 모 아파트와 대조

지난해에도 아파트가 밀집해있는 해운대구 여러 곳에서 경비원 집단해고 논란이 불거졌다. 일부 아파트의 경우 입주자대표회의 결정까지 내려졌지만, 입주민들이 거세게 반발하면서 계약해지 시도가 무산됐다.

이번 사례는 부산지역 일간지도 주목했다. <국제신문>은 ‘”돈보다 사람” 한 장의 호소문이 경비원 해고 막았다’는 제목으로 이날 지면을 통해 보도했다.

<국제신문>은 A아파트 사례가 <오마이뉴스>가 지난 11일 보도한 경기도 광명시의 한 아파트의 경우와 비교해 극명한 대조를 이룬다고 평가했다. 이 아파트에서는 경비원 해고와 월급 삭감에 대한 주민 의견을 당사자인 경비원이 직접 세대를 방문, 동의를 받게 했다. 이를 비판하며 한 대학생이 대자보를 붙이면서 여러 커뮤니티에서 공분이 일었다.

[관련기사] “아파트 경비원에게 이런 일을, 너무 잔인” 대학생의 일갈 http://omn.kr/1qf4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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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명섭 기자 = U-23 축구대표팀 이승우가 13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 에어 디펜스 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 제공) 2020.11.14/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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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프릭스 박준효.
아프리카 프릭스 박준효.

◆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 어텀 2020 한국 대 중국 4일차 2경기

▶아프리카 프릭스 2대1 샤크스

1세트 강준호 4대0 왕시원

2세트 박준효 1대2 장린

3세트 유정훈 2대0 황링옌

아프리카 프릭스가 유종의 미를 거뒀다.

아프리카 프릭스는는 13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피파온라인4 아시아 글로벌 e스포츠 대회 EA 피파온라인4 챔피언스컵(이하 EACC) 어텀 2020 4일차 2경기에서 3전 2승 1패를 기록했다. 아프리카 프릭스는 플레이오프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마지막 날 2승을 따내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1세트 선봉으로 나선 강준호는 골 사냥꾼으로 변신해 호나우두로 포트트릭을 완성했다. 강준호는 11분 이른 시간 헤딩 선제골을 터뜨리며 1대0 리드를 잡았다. 6대4의 볼점유율을 유지하며 전반을 마무리한 강준호는 후반 본격 골 사냥에 시동을 걸었다. 53분 호나우두를 이용해 골밑슛을 성공시켰고 70분 다시 한 번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종료 직전 강준호는 완벽한 쐐기골까지 뽑아내며 4대0으로 완승을 거뒀다.

2세트 중견으로 나온 박준효는 결정적인 기회를 마무리하지 못하며 석패했다. 전반 박준효는 상대를 강하게 밀어붙였다. 하지만 여러 차례 시도했던 슈팅이 골로 이어지지 않으면서 상대에게 분위기를 내줬다. 박준효는 샤크스의 장린에게 65분과 78분 골문을 내주며 2대0으로 경기를 리드당했다. 후반 종료 직전 박준효는 짧은 패스로 한 골을 만회하며 1대2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3세트 마지막 주자로 나온 유정훈은 마지막을 승리로 장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0분 유정훈은 상대 패널티 박스 바깥 쪽에서 깔끔한 궤적의 중거리 슈팅으로 선제 골을 뽑아냈다. 득점을 뽑아낸 뒤로는 계속해서 유정훈의 흐름이 이어졌다. 후반 53분 유정훈은 패널티 박스 안쪽에서 짧은 패스로 다시 한 번 득점을 만들어냈다. 상승 흐름을 이어간 유정훈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동행복권파워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강성연 김가온 부부가 오늘(14일) 방송을 끝으로 ‘살림남2’을 떠난다

이날 방송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에서는 강성연 김가온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가온은 가족들과 함께 후배가 운영하는 충남 홍성의 농가를 찾았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알콩달콩한 농촌 체험도 잠시 김가온은 후배와 함께 서둘러 농가를 떠났다. 코로나19로 인한 ‘無관중·언택트 콘서트’ 때문.

가을밤 베란다에서 공연을 즐기던 관객들은 김가온의 환상적인 피아노 선율을 듣고 가정의 불빛을 점멸하는 등 열렬한 리액션을 보였고, 김가온의 연주에 맞춰 등장한 ‘깜짝 게스트’가 등장해 환호성을 자아냈다는 후문.

강성연 김가온 부부는 특별한 공연과 함께 ‘살림남2’을 떠나게 됐다. 강성연은 육아와 연기에 전념하기로 한 것. 그동안 워킹맘, 워킹파파의 일상으로 공감을 선사해온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에 관심이 쏠린다.

김가온 강성연 부부의 마지막 이야기는 14일 오후 9시 15분 ’살림남2’에서 만나볼 수 있다.

skyb184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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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조선대학교 측이 표절 의혹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홍진영의 석사 논문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조선대학교 대학원위원회는 11월 13일 회의를 열어 대학연구윤리원 산하 연구진실성위원회에 홍진영의 석사 논문의 표절 여부를 조사할 것을 요청했다.

조선대 측은 홍진영이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하면서도 표절은 부인하고 있어 연구진실성 위원회가 표절 여부를 파악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렸다. 민영돈 총장도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중하고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대 측은 학사 규정과 절차를 검토해 적절하게 학위가 수여되었는지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며, 표절을 부인하고 있는 홍진영의 의견 소명 기회도 보장할 예정이다. 조사 결과 논문 표절이 확인되면 조선대 측은 홍진영의 석·박사 학위 취소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파워볼사이트

최근 홍진영은 2009년 제출한 조선대학교 석사 논문이 표절 심의 사이트 카피킬러 검사 결과 표절률 74%를 기록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논문 표절 의혹에 휘말렸다.

홍진영은 즉각 “해당 교수님에 따르면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때는 2009년의 일로,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이 추세였고 많은 인용이 있어야 논문 심사 통과를 할 수 있었던 시기였다”고 해명했지만, 홍진영을 가르쳤던 조선대학교 경영학과 전 교수가 “홍진영의 논문은 99.9% 가짜이고 같은 학교 교수였던 아빠의 입김이 작용했다”고 폭로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이에 홍진영은 자신의 석·박사 학위를 반납하겠다고 뜻을 밝히며 “저는 2009년 대학원 석사학위 논문을 취득했다. 시간을 쪼개 지도 교수님과 상의하며 최선을 다해 논문을 만들었니다. 하지만 당시 관례로 여겨졌던 것들이 지금에 와서 단지 몇 %라는 수치로 판가름되니 제가 어떤 말을 해도 변명으로 보일 수밖에 없어 답답하고 속상할 뿐”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뉴스엔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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