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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사회약자 보호’ 힘쓴 검사들과 간담회
“사회약자 보호하는 게 검찰의 기본적인 책무”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월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전국 지검장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0.02.1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전신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 2월10일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대비 전국 지검장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다. 2020.02.10.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재환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일선 검사들을 만나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하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17일 낮 12시 대검찰청에서 일선 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전했다.파워볼

이날 자리에는 입주민의 갑질 폭행으로 극단적 선택을 한 경비원 사건, 채용 과정에서 일어난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사건, 부당노동 행위 및 임금체불 사건 등을 수사한 검사들이 참석했다.

윤 총장은 이들을 상대로 “우월한 지위를 부당하게 남용한 범죄에 적극 대응하라”면서 “을의 지위에 있는 사회적 약자를 보호함으로써 공정하게 형사법을 집행하는 것이 검찰에 맡겨진 가장 기본적인 책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갑질 범죄의 특성상 피해자가 법적 지원에 쉽게 접근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에 놓인 점을 고려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피해자 지원이 되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얘기했다.

앞으로 윤 총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노력한 일선 검사들과 오찬 간담회를 두 차례 더 가질 예정이다.

한편 윤 총장은 지난달 29일 대전고검 및 지검 방문을 시작으로 일선청 간담회를 재개했다. 남은 행선지로는 수원고·지검, 대구고·지검 등이 있다.

지난 3일과 9일에는 각각 초임 부장검사 및 차장검사들을 상대로 교육과 만찬을 진행했다. 윤 총장은 초임 부장검사들을 만난 자리에서 ‘살아있는 권력에 대한 수사’를 강조하기도 했다.

[스포츠서울 이주상기자] UFC 전 헤비급 챔피언 파브리시오 베우둠(43)이 PFL(Professional Fighters League)에 둥지를 틀었다.

PFL은 북미에 기반을 둔 격투기 단체지만 신생사다. 지난 2018년에 설립됐다. UFC와 벨라토르에 비하면 지명도가 떨어져 팬들은 의아하게 생각하고 있다.

베우둠은 올해 라이트 헤비급에서 헤비급으로 진출한 알렉산더 구스타프손을 7월에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에서 맞붙어 서브미션 승을 거둔 바 있다. 비록 43세의 노장이지만 녹슬지 않은 기량을 발휘해 팬들의 큰 응원을 받았다.

베우둠은 자신의 SNS에 “PFL과 정말 좋은 협상을 했다. 2021년에 나는 네 번 내지는 다섯 번 링에 오를 것이다. 올해처럼 두 차례 오르지 않을 것이다. 나이가 많은 것을 알고 있지만 44살에 PFL 챔피언이 된다고 생각하니 벅차다”며 소감을 전했다.

베우둠은 PFL의 정규리그를 비롯해서 4강전 등 특별 토너먼트에서 띌 것으로 알려졌다. 토너먼트의 승자는 100만달러(한화 약 12억원)의 상금을 받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베우둠은 지난 2015년 UFC 188에서 케인 벨라스케즈를 서브미션으로 승리하며 헤비급 챔피언 벨트를 허리에 찼다. 이듬해 1차 방어전에서 스티페 미오치치에게 패하며 단명했다.

베우둠은 마크 헌트, 안토니오 노게이라, 로이 넬슨 등과 명승부를 펼치며 UFC를 세계적인 단체로 이끄는 데 한몫했다.

특히 28연승을 달리고 있던 에밀리아넨코 효도르와 스트라이크포스에서 맞붙어 서브미션으로 이기며 당대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인정받았다. 베우둠의 MMA 전적은 24승 9패 1무효다.
rainbow@sportsseoul.com 사진출처 | 파브리시오 베우둠 SNS

[포토] AKMU-이찬혁,이수현 편안한 차림의 출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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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AKMU의 이찬혁,이수현이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참석하고 있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tbc.co.kr
2020.11.17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정다워기자] 이적 분위기에 접어든 이강인(19·발렌시아)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큰 관심을 얻을 것이라는 스페인 언론의 관측이 나왔다.

스페인 발렌시아 지역지 수페르데포르테는 17일 보도를 통해 이강인이 겨울 이적시장에서 흥미로운 매물로 떠오를 것이라 전망했다. 카를로스 보쉬는 자신의 컬럼을 통해 “현재 상황에서는 1~2개 이상의 팀이 이강인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고 장담한다”라면서 “이강인이 유럽시장에서 가장 흥미로운 베팅이라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라고 썼다. 이강인이 시장에 나오면 영입하려는 팀이 대거 나올 것이라는 예상이다.FX마진

최근 이강인은 발렌시아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하며 이적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의 계약은 2022년 여름 종료되는데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재능과 잠재력을 인정하고 장기 재계약을 맺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강인은 출전 시간이 들쭉날쭉하고 미래가 불투명한 발렌시아를 떠나 많이 뛸 수 있는 팀으로의 이적을 희망하고 있다. 현재는 100% 주전을 장담하기 어렵고 팀 스타일도 이강인과 맞지 않는 측면이 강하다.

이강인은 현재 유럽에서 주목 받는 유망주다. 동나이대에서는 손가락 안에 드는 천재로 꼽힌다. 유럽이적전문사이트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이강인의 시장가치는 1800만 유로(약 236억원)에 달한다. 손흥민을 제외하면 현재 한국에서 이강인보다 몸값이 비싼 선수는 없다. 지난해 폴란드에서 열린 20세 이하 월드컵에 18세의 나이로 출전해 대회 최우수선수에 선정됐고, 이번 시즌 라리가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꾸준히 관심을 보였던 스페인 내 팀들이나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클럽들이 다시 영입전에 뛰어들 가능성이 크다.
weo@sportsseoul.com

‘싱어게인’, 이름을 찾아가는 무명가수들의 오디션이라니

[엔터미디어=정덕현] 얼굴도 이름도 가물가물하다. 하지만 노래를 들으면 아는 노래다. 노래는 너무나 유명하지만 잘 알려지지 않은 가수들. 이들 무명가수들에게 이름을 찾아주는 색다른 오디션이 등장했다. JTBC <싱어게인>이 그것이다. 제목에 담겨 있듯이 이들은 다시 노래를 부른다. 그 노래를 부르는 이가 바로 자신이라는 걸 알리기 위해.

‘재야의 고수’, ‘찐 무명’, ‘홀로서기’, ‘오디션 최강자’, ‘OST’, ‘슈가맨’으로 나뉜 구역에 본선을 통과한 71명의 참가자들은 이름 대신 번호를 가슴에 달고 섰다. 그들은 자신들이 선택한 구역의 참가자들과 1차 경연을 벌이게 됐다. 구역의 이름들은 그래서 이름 대신 번호를 달고 무대에 오르는 참가자들이 누구인가를 유추해볼 수 있는 단서가 된다.

하지만 얼굴과 단서만 갖고 아리송하던 참가자들도 일단 노래가 흘러나오고 부르기 시작하면 대충 그가 누구인지를 알아차리게 된다. 첫 무대에 오른 17년차 경력의 49호 가수는 영화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실제모델이라는 소개로 그 정체가 알려지고, 유희열이 아는 친구가 나와 눈을 못 마주치겠다고 했던 70호 가수는 나지막이 노래를 부르는 타입이라 오디션 프로그램에는 안 어울린다고 자신을 설명했지만 첫 소절의 목소리만으로 그가 재주소년 박경환이라는 걸 알아차리게 만든다.

‘슈가맨’조는 워낙 유명했던 가수들(하지만 이름이 잊혀진)이 나온지라 노래 전주만 듣고도 반색하게 만들었다. 러브홀릭 지선으로 밝혀진 2호 가수는 특유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Loveholic’을 불렀고. 19호 가수는 크레용팝의 초아로 당시 전 국민을 들썩이게 했던 ‘빠빠빠’를 춤과 더불어 홀로 소화해내는 놀라운 기량을 보여줬다. ‘여자 양준일’로 자신을 소개한 50호 가수 윤영아는 자신의 히트곡 ‘미니데이트’를 50세를 앞두고 있는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소화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오디션 최강자’ 조의 23호 가수는 <K팝스타>에서 주목받았던 최예근으로 아이유의 ‘삐삐’를 독특한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다음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고, <팬텀싱어3>에 나왔던 연어장인 이정권은 20호 가수로 등장해 최백호의 ‘바다 끝’을 특유의 감정표현으로 불러 심사위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흥미로운 건 ‘무명가수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름 대신 번호를 달고 나와 노래를 불렀지만 이미 인터넷은 그들의 이름이 회자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가릴수록 더 정체가 궁금해지고 그래서 오히려 그 이름이 도드라지는 결과가 나오고 있는 것. 이것은 <싱어게인>이 ‘다시 부른다’는 그 의미를 담아 무명가수들을 오디션 무대에 모은 취지가 아닐 수 없다.파워볼사이트

<슈가맨> 제작진이 만든 만큼 <싱어게인>은 적절한 뉴트로적 요소들과 그 주인공이 누군가 하는 추리적 요소가 더해졌다. 하지만 차별점은 이제는 무명가수처럼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이들이 무대를 통해 조금씩 자신의 이름을 알려나가는 과정에서 나온다. 무엇보다 다양한 참가자들만큼 다양한 음악들이 한 무대에 올라온다는 사실이 흥미롭다. 장르도 색깔도 다르지만 ‘무명’이라는 그 공통분모를 통해 한 무대에 선 이들의 콜라보가 더욱 기대되는 이유다. 매주 월요일 밤이 기다려지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등장했다.

정덕현 칼럼니스트 thekian1@enter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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