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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메이커](114)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홍희주PD

[스타뉴스 한해선 기자] [편집자주] [스타메이커] 스타뉴스가 스타를 만든 ‘스타 메이커'(Star Maker)를 찾아갑니다. ‘스타메이커’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스타 뿐만 아니라 차세대 스타를 발굴한 국내 대표 ‘엔터인(人)’과 만남의 장입니다.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홍희주PD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MBC 표준FM ‘김이나의 별이 빛나는 밤에’ 홍희주PD / 사진=임성균 기자 tjdrbs23@

-인터뷰①에 이어서

-작사가 김이나의 DJ로서의 모습은?

▶김이나는 나에게 멋지고 엄청 대단한 분이라는 인식이 있었다. 언니가 엄청 솔직하고 매력있는 분인데 두 번째 프로그램만에 대단한 분과 함께한다는 생각에 부담이 많이 됐다. 음악 하나 고르는 것도 긴장을 많이 했다. 김이나는 똑부러지고 예리하게 멘트를 하는 분이기도 하지만 함께 일하면서 언니에게 귀엽고 허당미가 있다는 걸 알았다. 김이나의 솔직한 매력을 더 살리고 싶다. 라디오는 오래 하면 할수록 서로 호흡이 좋아지는 것 같다. 김이나는 라디오에 대해 애정이 많다. 자기만의 감성을 만든 것에도 자부심이 있어서 장기적으로 더 기대가 되는 DJ다. 언니가 청취자들과 함께 하면서 기를 얻는 것 같다고 하더라.

-매일 보는 사이이니 DJ와 제작진이 가족 같은 분위기이겠다.

▶가족같은 분위기가 있다. 라디오는 제작 팀이 작고 매일 보다보니 합이 좋아야 한다 생각하는데 우리끼리 합이 너무 좋다. 라디오는 듣는 사람이 즐거워야 한다 생각한다. 공유를 해서 남는 게 있으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선배도 아이디어를 많이 주신다. ‘라떼’ 코너도 김이나 DJ가 제안해 준 것이다.

-‘별밤’을 하면서 2018년 직접 론칭한 ‘푸른밤, 옥상달빛입니다'(이하 ‘푸른밤’)를 경쟁 시간대에 만나게 됐는데.

▶’푸른밤’은 첫 프로그램인데 너무 재미있게 했다. 옥상달빛 선배들은 항상 따뜻하고 재치도 있어서 정말 라디오를 꼭 하셔야 하는 분들이다. ‘푸른밤’에선 옥상달빛이 잘 할 수 있는 것을 하고, ‘별밤’에선 (김)이나 선배님이 잘 할 수 있는 걸 한다고 생각한다. 동시간대에 서로 다른 색깔을 주는 것도 중요하다 생각해서 상호적으로 얘기를 나누기도 한다.

/사진=MBC
/사진=MBC

-잊지 못할 사연이 있다면?

▶그냥 듣는 분들도 있는데 문득 힘든 날이 있어서 처음 글을 남긴 분들이 있다. 힘든 와중에 DJ 목소리와 음악들이 힘이 된다고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PD가 예능에서 노출하는 경우는 있지만 라디오는 그런 경우가 없으니 내가 만드는 걸 알아봐주시면 뭉클하고 재미있다.

-생방송으로 진행되다 보니 뜻밖의 방송사고도 있었겠다.

▶조연출 때 ‘굿모닝FM 노홍철입니다’를 했는데, 노래를 틀고 다른 걸 꺼야하는 상황에 노래를 꺼서 경위서를 쓴 적이 있다. MR을 생방도 아닌 녹음방송에서 잘못 튼 적도 있다. 그런데 청취자들이 워낙 착하셔서 긍정적으로 봐주셨다. 라디오는 생방이란 압박이 있어서 쫓기는 꿈도 많이 꿨다. 라디오는 광고 날짜를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고, 노래가 안 나오거나 목소리가 5초 이상 안 나오면 방송사고가 된다.

-최근 ‘별밤’에서 진행 중인 요일코너를 소개해 달라.

▶월요일 ‘나라가 허락한 Latte 퀴즈’는 ‘별밤’의 간판코너로 박문치씨가 힙하면서도 옛날 노래를 좋아해서 함께하고 있다. 어린 세대와 나이든 세대가 부딪히는 부분을 함께 고민하고 옛날 노래를 멜로디안, 리코더로 연주해서 들려준다. 화요일 ‘영업합니다’ 코너는 데이브레이크 이원석씨가 게스트로, DJ와 선곡 대결을 한다. 두 분이 자존심을 걸고 하고 승부욕이 있어서 재미있다. 수요일 ‘별밤 사서함 959호’는 고민을 정확하게 들어주고 전화를 하는 코너다. 목요일 ‘아무노래’는 신청곡 중 DJ가 노래를 고르고 플레이리스트 제목을 고른다. 금요일 ‘깨끗하고 어두운 곳’은 양재웅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와 함께하는데, 밤 분위기에 맞게 청취자의 고민과 진지한 얘길 나눈다. 토요일 ‘우리 삶이 음악이 된다면’은 노리플리라이의 권승관이 게스트이고 알려지지 않았지만 좋은 노래를 사연에 맞춰 소개한다. 일요일 ‘고전이 빛나는 밤’에서 1, 3주는 김지혜 영화기자가 익숙한 옛날 영화를 다시 얘기해본다. 2, 4주는 박상영 소설가가 옛날 노래에서 가사가 좋은 노래를 요즘 노래와 붙여보는 코너를 한다. 현재 엄마, 아빠가 된 분들이 어릴 때 듣던 노래를 지금 아이와 듣는다고 말할 때 신기하다.

-인터뷰③에 이어

신규확진자 서울 295명, 전국은 600명 넘어
병상 부족 우려, 자택 격리치료만큼은 막아야
거리두기 2.5단계 조건은 충족, 격상 고심 중
이르면 오늘 오후 강화된 추가조치 발표할 것

■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20~09:00)
■ 진행 : 김현정 앵커
■ 대담 : 서정협(서울시 시장 권한대행)

코로나 확진자가 또다시 500명 대를 기록했죠. 특히 수도권에서만 400명이 넘었고요. 서울에서만 252명. 262명이군요. 262명이 나왔는데. 이게 서울의 확진자 수로는 역대 최대 기록이었습니다. 그 전까지는 최대치가 212명이었거든요. 서울이 상당히 심각하다는 얘기인데요.

서울은 이미 강력한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데도 왜 이런 것인지, 그럼 이걸 더 올려야 되는 것인지 참 서울시의 고민이 많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오늘은 이 수치보다 더 늘 수 있다는 예상 보도들이 나오고 있어서 이래저래 서울시의 입장을 확인해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만나보죠. 나와 계십니까?

◆ 서정협> 네, 안녕하십니까? 서울시장 권한대행입니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오늘 오전에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가 600명 안팎이 될 거다’ 이런 보도가 새벽에 나와서 지금 제가 상당히 걱정이 되는데. 혹시 시장 권한대행님은 알고 계십니까?

◆ 서정협> 네, 오늘 금요일날 0시 기준으로 서울에서만 지금 295명이 나왔습니다. 그래서 어제보다 늘어난 숫자고요. 1월 이후 코로나19 발생 이후에는 일일 최대 확진자 수입니다. 그래서 지금 연말이 다가올수록 지금 확진자 수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서 저희들이 굉장히 긴장하고 있고요.

◇ 김현정> 전체는요?

◆ 서정협> 전국적으로는 지금 600명 이상 나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600명을 넘어갔습니까?

◆ 서정협> 네, 넘어간 걸로, 600명 초반대 정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저는 600명 안팎, 600명 정도라고 해서 이게 또 그렇게 전망했다가 그것보다 아래인 경우도 많았기 때문에 좀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 전망치가 틀렸으면 좋겠다 했는데 600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여러분. 아이고, 이거 한 그럼 육백열 몇 명 되는군요.

◆ 서정협> 네, 아마 중대본에서 오늘 종합해서 발표가 있을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김현정> 각 지자체는 이미 발표를 했는데 서울시는 295명. 지금 이게 또 기록 경신이네요.

◆ 서정협> 네, 저희들이 정말 각별한 경각심을 갖고 좀 전례 없는 방역에 정말 총력을 다하고 있는데 기대보다는 좀 거리두기 효과가 아직은 좀 더디게 나타나고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고요.

◇ 김현정> 지금 속도를 보면 더 무서워요. 지난달 초만 해도 서울의 하루 확진자 수는 20명 수준이었어요. 서울이 20명 수준. 이게 지난 달 초입니다. 그런데 한 달 만에 하루에 295명. 도대체 원인을 뭐라고 분석하고 계십니까?

◆ 서정협> 이렇게 지금 확진자 수가 아주 짧은 기간에 급증한 데는 한 2가지 정도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우리 생활 속에서 생활 속 감염, 이런 연쇄 감염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데요. 이렇게 일상 우리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동시다발적으로 생기다 보니까 저희들이 열심히 합니다마는 이런 방역의 속도가 이런 확산 속도를 쫓아가기 어려운 면이 있고요. 두 번째는 계절적인 요인입니다. 아무래도 겨울철로 접어들다 보니까 이제 운동이라든지 만남 등 실내활동들을 많이 하시게 되고요. 그런 반면에 생활하시는 건 환기가 제대로 되어지지 않는, 저희가 소위 3밀 환경이라고 하는데요. 밀접되거나 밀폐되거나 밀집된 그런 공간에서 활동하시는 상황이 늘기 때문에 이런 감염위험이 좀 더욱 높아진 것으로 그렇게 파악하고 있습니다.

2일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종합상황실에서 격리 환자들을 상대하는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박종민기자
2일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종합상황실에서 격리 환자들을 상대하는 의료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박종민기자

◇ 김현정> 어제 수능 치렀잖아요. 아무리 방역에 최선을 다했다지만 그래도 워낙 대규모 시험이었고 전혀 증상이 없는 무증상자가 또 있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염려를 좀 하고 계시죠?

◆ 서정협> 네, 수능이 끝났습니다마는 수능 이후에 정말 방역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고 있고요. 특히 수능 끝나고 우리 수험생들 고생은 했습니다마는 해방감에 여러 가지 시설로 모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지금 여러 가지 조치들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청소년들이 자주 찾게 되는 노래방, PC방, 영화관 이런 데는 방역관리를 좀 더 철저히 하고 있고요. 특히 대학가를 비롯해서 홍대, 강남 등에 청소년들이 좀 자주 찾게 되고 유동 인구가 많은 그런 250곳은 저희들이 특별점검 대상으로 정해서 점검도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 김현정> 상황이 이렇게 되니까 자연스럽게 의료 시스템 걱정이 되는데요. ‘서울시 중환자 병실은 포화직전이다’ 제가 여기까지 들었습니다. 지금 어느 정도 상황인가요?

◆ 서정협> 중증 환자 전담 병상은 지금 현재 61개 중에서 8개 남아 있는 상황이고요. 아마 계속 한두 개 정도 변동이 있으면서 계속 그런 위기일발의 상황을 유지해 가고 있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지난 1일날도 제가 대학병원장님들하고 간담회를 갖고 좀 요청을 드렸는데 최대한 15개 정도 중증환자 전담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기로 뜻은 모았고요. 어제 2개 추가로 확보했고. 이대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에서도 지금 추가병상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 김현정> 시장 권한대행님, 어느 정도까지를 버틸 수 있어요? 냉정하게 상황을 봐야 되는데 지금 오늘 곧 발표될 수치가 서울시만 295명이면,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생각하고 계시잖아요. ‘몇 명까지를 우리는 감당해 낼 수 있다’ 하는 선이 어디입니까?

◆ 서정협> 저희들이 하여튼 최대한 여러 가지 병상들이라든지 의료진이라든지 준비를 하고 있고요. 지금 저희들이 일반 병상도 지금 시립 동부병원도 다음 주부터 전염병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추가로 전환할 예정이고요. 생활치료센터도 계속 추가 확보하는 그런 노력들을 해 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주변에서는 이런 다각적으로 노력을 하더라도 감당할 수 없이 확진자 발생 속도가 빨라지면 자택 격리치료까지 해야 되지 않느냐 하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서울시는 자택 격리 치료 사태만큼은 막겠다는 그런 각오를 가지고 여러 가지 좀 강력한 대책을 준비 중이고요.

◇ 김현정> 그러니까 자택 격리하는 것은 음성인 사람들 자가격리하고는 다른 차원이잖아요. 양성이 나왔는데도

◆ 서정협> 그렇습니다.

◇ 김현정> 센터라든지 어떤 정부가 마련한 격리 장소가 아닌 지금 다 입원을 사실 못 하잖아요. 입원하는 것은 정말 아픈 사람들 입원이고 양성이지만 확진이지만 증상이 경미한 분들은 센터에 가 계시는데 그것도 아니고 집에서 확진자가 머물러야 되는 그것까지도 상정은 하고 계세요?

◆ 서정협> 그런 얘기까지 지금 나오고 있는데요. 저희 서울시는 그런 사태까지는 가지 않도록 여러 가지 대책을 준비 중이고요. 조만간에 내용을 별도로 발표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김현정> 준비 중이시군요. 확진자 몇 명 넘으면 그 정도까지 갈 것 같습니까?

◆ 서정협> 그런데 그거는 확진자 수만으로는 판단할 수 없을 것 같고요. 여러 가지 감염확산 속도라든지 종합적으로 좀 전문가들과 판단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직장인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에서 마스크를 쓴 출근길 직장인들이 발길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현정> 사실 그런데 서울은 지금 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보다 더 강화된 방역을 하고 있잖아요, 이미. 대중교통 운행도 제한하고 10인 이상 집회도 금지하고 더 강화된 1000만 시민 긴급 멈춤 캠페인이라는 걸 하고 있었는데 그런데도 이렇게 늘어나는 건 ‘혹시 구멍 있는 거 아닌가? 혹은 이거로 불충분한 거 아닌가’ 이런 얘기들이 나옵니다.

◆ 서정협> 지금 시민들이 정말 희생하시고 참여해 주신 덕분에 서울에서는 말씀하신 1000만 시민 긴급멈춤 기간을 지금 강력추진 중에 있고요. 여러 가지 효과는 나타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대중교통과 같은 경우에는 야간 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지하철은 한 34%, 버스는 36.7%, 이렇게 줄었습니다. 그래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효과는 나타나고 있는데 어쨌든 저희들이 이런 확진자 수 증가나 감염 클러스터 확산에 대비해서 추가적인 조치들은 좀 더 강구해 나가야 될 그런 상황입니다.

◇ 김현정> 지금 청취자 그***님이 ‘출근길 지하철에서 듣고 있습니다. 지하철이 미어터집니다. 이런 상황에서 거리두기 효과가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렇게 걱정하는 문자 보내셨어요. 밤에는 운행을 중단, 조금 줄이고 중단하고 이런다지만 사실 출근시간에는 오히려 운행을 더 늘려야 하는 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서정협> 그런 부분들은 저희들이 시간대별로 모니터링을 계속하고 있고요. 지금 좀 더 혼잡도가 높아진다면 배차 차량을 좀 더 투입할 수 있도록 그렇게 조치를 하겠습니다.

◇ 김현정> 사실 지금 상황만 봤을 때는 거리두기 2.5단계로 올리는 것의 조건은 충족된 거죠?

◆ 서정협> 네, 여러 가지 조건은 됐다고 생각은 됩니다.

◇ 김현정> 됐지만 여러 가지를 고려해서 올리지 못하고 중앙정부가 2단계 플러스 알파를 이번 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 상황이 되면 이거 2.5단계로 올려야 되는 거 아니냐. 서울시 자체적으로 서울시 독자적으로라도 좀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문자들 들어오는데요. 어떻게 보세요?홀짝게임

◆ 서정협> 정말 방역당국으로서는 이게 굉장한 고심입니다. 방역을 강화할수록 경제가 위축되는 그런 역설적인 상황이 발생하기 때문에 거리두기 단계 격상 문제도 저희는 굉장히 고심을 하고 있고요. 특히 코로나가 장기화 되다 보니까 이게 민생의 어려움이 극한의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그래서 불가피하게 2단계 상황에서 위험 수위가 좀 높은 시설에 대해서 2.5단계, 심지어 3단계에 준하는 그런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가동하는 그런 형태로 지금 운영하고 있고요. 전체적으로 상황을 좀 봐 가면서 여러 가지 조치들은 추가로 취해 나갈 생각이고요.

◇ 김현정> 이 다음 조치로 그럼 뭘 생각하세요? 2.5단계는 어느 수준이 돼야 올린다고 보시고 그때까지는 어떤 조치로 그러면 더 강화된 조치를 하실 건지요?

◆ 서정협> 지금 같은 경우에도 예를 들면 집회 같은 경우에는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해서 저희들이 서울 전역에 10인 이상 집회를 금지하고 있고요. 또 격렬한 활동이 수반되는 안 되는 줌바, 에어로빅 이런 실내체육시설도 이런 시설도 집합금지했고요. 최근에도 확진자가 많이 나온 아파트 내 헬스장이라든지 편의시설 운영도 중단을 했고요. 그래서 추가로 할 수 있는 것들은 여러 가지 저희들이 시설에 대해서 고위험시설에 대해서 좀 더 운행 중단 등 좀 강력한 조치를 취할 부분을 더 찾고요. 다음에 시민들이 이동과 이런 것들을 줄일 수 있는 방안들 이런 부분들을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빨리 고민하셔야 될 것 같은데요.

◆ 서정협> 네. 조만간에 조간만에 대책을 발표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현정> 부산 같은 경우에는 수능 때까지 며칠 동안 부산만 독자적으로 3단계 시행하기도 했었거든요. 그래서 ‘서울은 지금 밀도가 훨씬 높고 상황이 훨씬 심각하니까 확진자 몇 명 이상 된다고 하면 중앙정부와는 별개로 독립적인 어떤 2.5단계, 독립적인 3단계 해야 되는 거 아니냐’ 이런 전문가들의 충고도 있더라고요. 그건 어떻게 보십니까?

◆ 서정협> 그런 부분도 함께 고민하고 있고요. 지금 거리두기 3단계라는 저희들이 내부적으로는 기준은 있습니다. 예를 들면 전국에서 일일평균 확진자 수가 1000명 내외 나오고 또 2.5단계에서 굉장히 환자가 증가해서 의료시스템이 감당할 수 없을 때 이럴 때 하게 돼 있는데, 거리두기 3단계 상황이 되면 사실은 경제활동이 올스톱 되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일상생활에 굉장히 심각한 제약을 하게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3단계라는 것은 진짜 절체절명의 위기 상황에 대비한 마지막 카드로 생각이 되고요. 또 어떤 면에서 보면 3단계 격상 상황까지 가면 이미 늦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들은 3단계 상향 카드를 꺼내기 전에 하여튼 모든 방역조치를 강구하고 시민 모두도 한마음으로 강력하게 동참해 주시면 감사드리겠다는 말씀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 김현정> 다시 정리하자면 ‘부산과 같은 독자적인 3단계, 이런 거는 사실 서울시는 고려 안 하고 있다. 지금 경제적인 부분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말씀이시고. ‘2단계 유지하되 더 강화된 방법은 뭘까에 대해 지금 최종 고민 중이다’ 언제 발표하실 생각이십니까?

◆ 서정협> 빠르면 아마 오늘 오후쯤도 발표 가능할 것 같습니다.

◇ 김현정> 오늘 오후요? 그러면 몇 시간 몇 시간 안 남았는데.

◆ 서정협> 지금은 전문가분들과 상의하는 과정이 남았기 때문에 우리 전문가 분들의 의견을 듣고 마지막에 판단을 내리려고 합니다.

◇ 김현정>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오늘 말씀 듣겠습니다. 고맙습니다.

◆ 서정협> 감사합니다.

◇ 김현정> 서울시의 시장 권한대행입니다. 서정협 권한대행이었습니다.

[CBS 김현정의 뉴스쇼]

▲ 카일 슈와버
▲ 카일 슈와버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논텐더로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에 나온 선수 가운데 시카고 컵스에서 나온 카일 슈와버가 최대어로 꼽히고 있다.

3일(한국시간) 메이저리거 가운데 59명이 논텐더로 FA(자유 계약 선수) 시장에 추가됐다. 논텐더는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갖춘 서비스타임 3~5년 째 선수들과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는 뜻이다. 대개 마이너리그 옵션이 없어 26인 로스터에서 40인 로스터로 빼지 못한다. 논텐더가 된 선수는 본인 의지가 아닌 구단 뜻에 따라 FA(자유 계약 선수)가 된다.

그 가운데 슈와버 주목도가 높다. 슈와버는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0.230, OPS 0.816, 121홈런 279타점을 기록한 외야수 겸 지명타자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4순위로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2015년에 바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슈와버는 2019년 타율 0.250 38홈런, 92타점 OPS 0.871을 기록하며 커리어하이 시즌을 보냈다. 올 시즌에는 5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88, 11홈런 24타점, OPS 0.701로 부진했다. 컵스는 슈와버와 연봉 조정을 하는 대신 논텐더를 선택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논텐더 가운데 가장 큰 이름이다. 슈와버는 2016년 컵스 월드시리즈 우승 영웅이다. 2021년 내셔널리그에 지명타자 제도가 도입되지 않는다면, 아메리칸리그 구단들이 슈와버에게 관심을 가질 것이고 많은 팀이 슈와버를 타순에 추가하려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동행복권파워볼

‘뉴욕포스트’ 조엘 셔먼 기자는 양키스에 슈와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론적으로 양키스와 너무 잘 어울린다. 양키스에는 왼손 타자가 필요하다. 그는 40개 홈런을 칠 수 있는 스윙을 갖고 있다. 비싸지 않을 것이다. 내년에 FA가 되는 슈와버는 자기 가치를 높이기 위해 1년 계약을 선호할 것이다”고 짚었다.

그는 “양키스에는 지안카를로 스탠튼, 루크 보이트 등 지명타자에 어울리는 선수가 많다. 슈와버가 좌익수 수비로 나서는 일은 상황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슈와버가 좌익수로 뛰게 하고 경기 후반 대수비 자원을 활용하도록 하는 시나리오가 있다. 아니면, 루크 보이트를 투수를 데려오기 위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하고 슈와버를 1루수로 기용하는 방안도 있다”며 슈와버가 양키스에 필요한 선수라는 점을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남산타워 뷰’ 자택에 이어 미국 뉴욕의 ‘리버 뷰’ 아파트 소유 의혹이 불거진 혜민스님이 3일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혜민스님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번을 계기로 제 삶을 크게 반성하고 중다운 삶을 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그는 이번 의혹 관련 입장을 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제 삶이 너무 창피스럽고 부끄러워서 솔직히 좀 무서워서 답신을 바로 못 드렸다”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해당 아파트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것인지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고.

혜민스님 (사진=tvN ‘온앤오프’ 방송 캡처)앞서 ‘풀(full) 소유’ 논란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한 혜민스님이 정식 승려가 된 후 미국 뉴욕의 아파트를 구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전날 연합뉴스는 뉴욕시 등기소 웹페이지에서 내려받은 ‘라이언 봉석 주(RYAN BONGSEOK JOO)’의 부동산 등기 이력 문서에 따르면 혜민스님은 2011년 5월 외국인 B씨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에 있는 N 주상복합 아파트 한 채를 약 61만 달러에 사들였다. 라이언 봉석 주는 미국 국적자인 혜민스님의 본명이다.

혜민스님은 2019년 명상 앱 ‘코끼리’를 선보인 주식회사 마음수업의 대표이사이기도 한데, 마음수업의 한국 법인 등기부 등본에도 ‘대표이사 미합중국인 주봉석(JOO RYAN BONGSEOK)’으로 기재돼 있다.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 봉석 주와 B씨는 아파트 매입 당시 약 45만 달러를 대출받았고, 현지 부동산 업체들이 예상한 아파트의 현 시세는 매입가의 2배가량 오른 약 120만 달러(13억2528만 원)다.

등기 이력에는 두 사람이 아파트를 매도한 기록이 없어 현재까지 계속 보유해온 것으로 보인다. 해당 아파트는 2010년에 지어진 30층짜리 주상복합 건물로, 이스트강(East River)이 보이는 ‘리버뷰’ 조망권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혜민스님은 2000년 해인사에서 사미계를 받으며 예비 승려가 됐고, 2008년 직지사에서 비구계를 받고 대한불교조계종의 정식 승려가 됐다. 조계종은 종단 법령인 ‘승려법’을 통해 소속 승려가 종단 공익이나 중생 구제 목적 외에 개인 명의로 재산을 취득하는 것을 규제하고 있다.

혜민스님은 지난달 초 한 방송에서 ‘남산타워 뷰’의 서울 도심 자택을 공개해 ‘풀 소유’ 논란을 빚은 뒤 두문불출하고 있다.

그는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수행자로서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세상에 불법을 전하려고 노력해왔다고 생각했으나 저의 부족함으로 인해 많은 분께 불편함을 드렸다. 승려의 본분사를 다하지 못한 저의 잘못이 크다”며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내려놓고 대중 선원으로 돌아가 부처님 말씀을 다시 공부하고 수행 기도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일로 상처받고 실망하신 모든 분들께 참회한다”며 “더는 저의 일들로 지금 이 시간에도 분초를 다투며 산중에서 수행 정진하시는 많은 스님들과 기도하시는 불자들에게 누가 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국 불교를 강도 높게 비판해온 ‘푸른 눈의 수행자’ 현각스님은 전날 SNS에 혜민스님을 두고 “연예인뿐이다”며 “일체 석가모니의 가르침 전혀 모르는 도둑놈 뿐이야”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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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혜 noname@
[스포츠경향]
허경민이 지난달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KBO 플레이오프 KT와의 1차전에서 적시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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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두산에 입단해 12년간 같은 유니폼을 입었던 허경민(30)이 어느새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여러 구단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FA 시장의 ‘최대어’로 평가받고 있는 3루수 허경민은 2일 “저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심사숙고하고 아내와 상의해서 (팀을) 결정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4일 한국시리즈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한 허경민은 요즘 집에서 지내면서 한 시즌 쉼없이 달려온 몸을 추스르고 있다. 그는 “준우승이란 건 가을야구에 못 나간 것 만큼이나 항상 아쉽다. 상대팀의 우승 세리머니도 봐야하고, 마음이 힘든 일”이라며 “그래도 후회 없이, 원없이 야구를 많이 했다는 것에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두산에선 9명의 선수가 FA 자격을 얻었고 이 가운데 7명이 FA 권리를 행사했다. 올해 한국시리즈는 최근 6년 동안 세 차례 한국시리즈 우승을 달성한 ‘두산 왕조’ 멤버들의 마지막 우승 도전이라 더욱 눈길을 끌었다. 선수들은 ‘마지막’이라는 단어를 가슴에 품고 그라운드에 나섰다.

허경민은 “그동안 FA가 된 선배들에게 ‘다른 팀에 가지 말라’고만 하다가 내가 당사자가 됐고, 또 너무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FA가 됐다”며 “이렇게 좋은 선수들과 또 함께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말했다.

허경민은 두산 선수로 뛰는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일로 2015년 한국시리즈 우승을 꼽았다. 당시 정규시즌 3위였던 두산은 준플레이오프부터 시작해 한국시리즈에서 업셋 우승을 거두며 ‘미러클 두산’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허경민은 “그때는 어렸고, 매년 우승할 줄 알았다”며 웃은 뒤 “그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다”고 말했다.

허경민은 에이전트에게 FA 협상을 일임하고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한솥밥을 먹었던 최주환, 오재일의 소식이 궁금해 기사도 열심히 찾아본다. 그는 “한 사람의 야구팬으로서 스토브리그 기사를 읽고 있고 야구 커뮤니티에도 들어가 팬들의 댓글을 보고 있다. 요즘 주환이 형, 재일이 형에 대한 관심이 뜨겁더라”며 웃었다.

그는 자신을 보내고 싶어하지 않는 두산 팬들의 마음을 잘 알고 있다. 그는 “팀에 남아달라는 팬들의 댓글을 많이 봤다. 내가 이렇게까지 사랑 받아도 되는 선수인가 하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어떤 결정을 할지는 모르겠지만 팬들의 많은 응원과 관심이 선택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경민은 FA 계약이 끝나면 어느 겨울보다도 열심히 운동하겠다고 마음먹고 있다. 그는 “(FA 계약과 관련해) 결정된 건 아직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계약하고나면 부담감도 생기고 책임감도 커지지 않겠느냐”며 “(계약할 팀이) 저에게 투자하는 4년의 시간을 생각해 약속도 다 끊고 독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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