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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정원 기자]

너무 뻔해서 일까. 신선하지도 않고 저조한 시청률이 아쉽지도 않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며 여행 예능 풍경이 달라졌다. 해외를 소개하던 예능은 국내로 배경을 옮겼고 정해진 인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했다. 이에 비대면 여행 캠핑이 급부상했고 요트, 차박(자동차에서 잠자며 머무르는 캠핑)을 다루는 예능 프로그램이 쏟아졌다.

지난 6일 종영한 tvN ‘바닷길 선발대’는 배를 타고 우리나라 바닷길을 일주하며 숨은 섬을 여행하는 24시 선상 라이프 프로그램. 예능에서 좀처럼 만나기 힘들었던 배우 김남길, 박성웅, 고규필, 고아성이 바다 위 생활을 공개했다.

비슷한 시기에 첫 방송을 시작한 MBC 에브리원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도 요트를 내세웠다. 요트 자격증을 미리 획득한 ‘바닷가 선발대’와 선장에게 요트 운전법을 배우며 성장하는 ‘요트원정대 : 더 비기닝’은 분명히 차이점이 존재했다.

요트 자격증 취득 과정을 방송으로 다루지 않아서 일까. 두 프로그램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생소한 요트를 알아가며 바다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기획 의도는 동일했다. 초반엔 생소했던 요트라는 소재로 시청자의 호기심을 자극했지만 결국엔 비슷한 콘셉트로 둘 다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

바다를 배경으로 한 예능만큼 육지 예능도 대거 론칭됐다. tvN ‘바퀴 달린 집’이 시청률, 화제성을 모두 잡자 ‘차박’을 주제로 한 예능이 등장한 거다. 이국적인 장소에서 특색있는 캠핑을 내세운 JTBC ‘갬성캠핑’은 멤버들의 케미스트리와 진솔한 속마음 토크를 주로 다뤘다. 이에 캠핑 생활보단 멤버들의 발언과 화려한 초대 게스트에게로 관심이 쏠리며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KBS Joy ‘나는 차였어’도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다. 차박 고수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 출연으로 꿀팁과 장비, 명소를 소개하고 있는 ‘나는 차였어’는 캠핑 초보 특집도 기획하며 로망을 자극했다. 현실적인 제품 정보를 알려주니 차박에 관심 있고 차박을 즐겨 하는 사람들에겐 최고의 프로그램이다. 그러나 너무 전문적이고 ‘차박 소개’라는 단순한 포맷은 대중을 사로잡지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예능 소재 선택지가 줄어들긴 했다. 이젠 비슷한 콘셉트여도 신선한 변화와 차별점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아야 할 때다.(사진=KBS Joy, JTBC, tvN, MBC 에브리원 제공)

뉴스엔 한정원 jeongwon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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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창욱 기자]

할리우드 톱스타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임파서블 7’ 촬영 중 스태프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드러났다. 그러나 이는 이유있는 ‘갑질’이었다.

영국 종합일간지 ‘더 선'(The Sun)은 톰 크루즈가 최근 영화 ‘미션 임파서블 7’ 촬영 현장에서 일부 스태프를 향해 욕설을 섞으며 소리쳤다고 `12월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톰 크루즈는 영국 런던 외곽 리베스덴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던 중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기고 컴퓨터 앞에 가까이 있는 두 명의 스태프를 향해 “우리는 지금 영화 제작을 위해 수천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하지만 방역 수칙을 어기면 일자리를 잃어버릴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직업과 집을 잃는 사람들에게 사과해라. 다시는 그러지 마”라고 소리쳤다.동행복권파워볼

해당 음성이 유출되자 팬들은 오히려 톰 크루즈에게 환호를 보냈다. 현재 미국은 1600여 만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사실상 의료 붕괴 수준이다. 서양에서 이토록 많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유는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인식이 미비한 탓이다. 톰 크루즈에게 질책을 들은 스태프들도 비슷한 상황이었을 것.

앞서 톰 크루즈는 이미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10월 촬영이 한차례 중단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촬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코로나19 논란을 피하기 위해 사비로 약 7억원을 들여 유람선을 마련했다. 영화 스태프들을 최대한 격리시키기 위해서다.

톰 크루즈는 어쩌면 마지막 시리즈가 될 수도 있는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를 완성하기 위해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었다. 그런데 스태프가 협조하지 않고 있으니 화가 날 수 밖에 없는 상황. 톰 크루즈는 ‘일자리’를 언급하면서 장기화된 코로나19 사태에 대한 안일한 분위기를 다시금 환기시켰다.

일각에서는 “과하다” “갑질이다”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지만 대다수는 “이유있는 ‘갑질” “참교육”이라며 칭찬하고 있다. 이후 해당 스태프 포함 다섯 명의 스태프가 촬영장을 떠났다.

톰 크루즈는 평소 대역없이 위험천만한 액션 씬을 소화하기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가 발발한 뒤에는 촬영장에서 마스크를 두 개씩 착용하고 다녀 화제가 됐다. 그만큼 영화와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그다. 나이가 들어도 여전한 그의 프로페셔널함에 감탄만 나올 뿐이다.

한편 ‘미션 임파서블7’은 오는 2021년 11월 개봉 예정이다.

뉴스엔 박창욱 w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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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후반 17분 해리 케인과 손흥민이 수비 경합을 이겨내고 연속해서 절묘한 헤딩패스를 내줬다. 스티븐 베르바인의 절호의 기회를 잡아 오른발 슈팅을 했지만 이 슈팅은 골대를 맞고 나왔다.

이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면서 토트넘 훗스퍼는 앞서질 못했고 결국 후반 45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패하고 말았다. 골대 맞은 슈팅이 부메랑이 되어 돌아온 것이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5시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리버풀과의 원정 경기에서 손흥민의 득점에도 후반 45분 결승골을 허용하며 1-2로 패하며 리버풀에게 1위를 내줬다. 손흥민은 후반 42분 교체아웃됐다.

승점 동률로 리그 1,2위간의 싸움으로 각광 받았던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가져간 것은 홈팀 리버풀이었다. 전반 26분 리버풀 커티스 존슨의 드리블 돌파 중 수비맞고 흘러나온 공을 페널티지역 바로 밖에서 모하메드 살라가 그대로 왼발 슈팅을 했다. 이 슈팅은 토트넘 수비 토비 알더베이럴트 다리에 맞고 굴절됐고 절묘하게 포물선을 그린 후 토트넘 골대 사각지대로 들어갔다.

리버풀이 선제골은 가져갔지만 토트넘에겐 손흥민이 있었다. 전반 33분 역습 기회에서 중앙선 에서 지오반니 로 셀소가 너무나도 절묘한 스루패스를 투입했고 이 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은 단 한번 찾아온 골키퍼와 맞선 기회에서 오른발 낮고 빠른 슈팅으로 알리송 골키퍼를 뚫어내며 동점골을 만들었다.

결국 승부는 후반 45분 리버풀의 호베르투 피르미누가 코너킥을 그대로 헤딩골로 연결하며 리버풀이 승리했다. 토트넘은 비겨도 1위 수성이 가능했지만 패하며 1위를 리버풀에게 내주고 말았다.

전반전은 손흥민의 골이 된 슈팅 하나밖에 때리지 못한 토트넘이지만 후반전에는 조금 더 나았다. 7개의 슈팅을 때렸고 그 중 후반 17분 베르바인의 슈팅은 너무나도 아쉬웠다. 골키퍼 위고 요리스가 길게 찬 공을 공중 경합에서 케인이 먼저 이겨내고 헤딩 패스를 했고 이 공을 다시 손흥민이 헤딩패스로 완벽하게 리버풀 수비진을 관통하는 스루패스로 만들었다.

이 공을 이어받은 베르바인은 단숨에 골키퍼 일대일 기회를 맞았고 리버풀 알리송 베커 골키퍼가 나오자 먼포스트를 보고 오른발로 때렸다. 하지만 이 슈팅은 먼포스트를 맞고 나오고 말았다.

골이 됐다면 손흥민의 도움으로 기록됐을 완벽한 헤딩 패스로 인해 나온 슈팅이었지만 골대 불운이 따랐다.

결국 이 슈팅이 골로 연결되지 못하고 골대를 때리면서 토트넘은 앞서갈 기회를 놓쳤다. 후반 45분 피르미누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끝내 1-2로 패했을 때 토트넘은 베르바인의 골대 때린 슈팅이 가장 생각날 수밖에 없었다.

보여주기식 급조 인테리어 논란
LH ” 정리 중.. 본보기집으로 쓸 것”
단지 입주민들 “그냥 살 만하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LH 임대주택 100만호를 기념해 경기도 화성동탄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변창흠 LH 사장(국토부 장관 후보자)이 임대주택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화성=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LH 임대주택 100만호를 기념해 경기도 화성동탄 행복주택 단지를 방문했다. 문 대통령과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변창흠 LH 사장(국토부 장관 후보자)이 임대주택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화성=왕태석 선임기자

16일 오후 경기 화성시 동탄 행복주택 단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1일 방문했던 임대아파트 218동 107호는 닫혀 있었다. 지나가던 아파트 관리자에게 물었다.

“대통령이 다녀간 방을 구경할 수 있을까요.”파워사다리

“지금 공개할 수 없어요.”

“잘 꾸며놓은 방인데, 왜 못 보는 거죠.”

“언론에 기사가 많이 나오기도 했고…이제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관리한다고 하더라고요. LH에 한번 물어보세요.”

문 대통령이 “살기 좋은 아파트”라고 극찬했던 집은 4,000만원 가량의 인테리어 비용을 들여 고친 것으로 이날 알려져 논란이 됐다.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에 따르면, LH는 문 대통령의 방문을 앞두고 각각 41㎡와 44㎡ 규모 아파트 호실 인테리어에 총 4,290만원을 지출했다.

이에 “대통령이 방문한다고 하니, 보증금 약 6,000만원에 월 임대료 19만~23만원 가량인 아파트를 고가에 ‘보여주기식’으로 급히 꾸민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잇따랐다.

이에 LH 관계자는 “새 단지에 본보기집은 기본적으로 만드는 것인데, 미분양 세대가 있어 별도의 모델하우스 대신 빈 집에 만들었다”며 “뚝딱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니어서 대통령 방문으로 급히 만든 게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또 본보기집을 이날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서는 “정리할 것이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해당 세대는 입주 계약 완료 시까지 본보기집으로 계속 사용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괜찮은 수준이지만, 살고 싶기까지는…”

아파트 단지는 지난 8월 입주를 시작한 만큼, 비교적 깔끔했다. 이날 단지에서 만난 입주민들은 다수가 만족감을 표했다. A씨는 “층간 소음만 조금 있을 뿐, 살기 좋다”고 했고, B씨는 “교통 인프라 빼고는 괜찮다”고 말했다. C씨도 “복불복인 것 같지만 우리 집은 아무 문제 없다”고 했다.

하지만 문 대통령이 누구나 살기 좋은 아파트라고 언급한 부분에는 고개를 저었다. 친구 집에 놀러 왔다는 D씨는 “그냥 살만하지, 살고 싶은 것까지는 아닌 것 같다”고 밝혔다. 또 논란이 된 ‘44㎡(13평) 4인 가족’ 발언을 언급하자 딸 1명을 둔 E씨는 “아이 둘을 키우며 살기에는 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민원이 제기된 집 상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민원이 제기된 집 상태.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실 제공

온라인에선 쏟아지는 불만

이날 직접 만난 입주민이 대체로 만족감을 전한 것과 달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불만이 쏟아졌다.

김은혜 의원이 LH에서 받은 민원 목록에 따르면, 한 복층 세대 입주민은 “1층 스위치는 없을 수도 있으니 그냥 2층 스위치로 사용하라는 통보, 베란다는 개인 할당 공간이 아니니 물이 썩든 말든 마감에는 문제를 처리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분개했다.

또 다른 민원인은 “입주한 곳이 1층과 2층에 베란다가 위치하고 있는 구조인데, 2층 베란다에 배수구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스프링클러가 설치돼 있는 경우 배수구도 같이 공사를 해야 한다는 점을 말씀 드렸지만 (LH에서) 건축법에는 위배되지 않는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건축법에 위배되지 않으니 만일 스프링클러가 터지면 배수 되지 않는 집에서 헤엄이라도 쳐야 합니까”라고 반문했다.

누수와 곰팡이 문제를 호소하는 입주민도 있었다. 한 민원인은 “복층형 구조인데 1층은 현관 천장부터 거실 벽면, 거실 천장 전부 곰팡이로 범벅”이라며 “집이 이 모양인데도 알아서 들어오라는 건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스맵’ 송경호가 은퇴를 선언했다. 

송경호의 에이전시인 리코스포츠 에이전시는 17일 ‘스맵’ 송경호가 은퇴를 선언했다고 발표했다. 2012년 프로로 데뷔한 송경호는 인크레더블 미라클(현 DRX)을 거쳐 타이거즈에서 전성기를 맞이했다. 

2016년 LCK 서머서 kt 롤스터를 3대2로 꺾고 우승을 경험한 송경호는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서는 4강에 올랐지만 SKT T1(현 T1)에게 2대3으로 패해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다. 파워볼실시간

이후 슈퍼팀이 된 kt 롤스터로 이적한 송경호는 2018 LCK 서머서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롤드컵 무대를 경험했다. 2020년 스프링 시즌서 휴식을 취한 송경호는 서머 시즌서 kt 롤스터에서 활동했다. 

송경호는 2020시즌이 끝난 뒤 시장 상황을 보기 위해 kt 롤스터와 결별했지만 유망주 육성이 중심이 된 현 상황을 극복하지 못했다. 이로써 구 락스 타이거즈에서 활동했던 ‘피넛’ 한왕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은 은퇴 이후 제2의 삶을 살게 됐다. 

김용우 기자 kenzi@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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